- 쿠팡, 전국 지자체 협업해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홍보, 마케팅 등 지원 나서
- 지자체 온라인 상생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상품 10개 중 4개는 쿠팡에서 팔려
- 지역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끊임없이 이어갈 것
2021.9.15.서울 — 지방자치단체와 쿠팡이 손잡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살아났다. 쿠팡은 지자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 기획전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년새 18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해 쿠팡 소상공인 성장세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쿠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쿠팡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쿠팡과 지방자치단체 간 적극적인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주요한 판로처이자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의 경우 작년 한 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별로 진행한 ‘온라인 상생 기획전’ 성과를 분석해 보면, 온라인 판매 전체매출에서 40%가량이 쿠팡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쿠팡은 버팀목이 되고 있다. 동대문 도매업에서 시작해 자체 브랜드로 성장한 패션의류업체 브이엠컴퍼니 손민영 대표는 “쿠팡 로켓배송에 입점 한 이후 사업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졌다. 다른 것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제품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덕분에 고객 친화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지난 1년간 매출이 297% 증가했고 이를 통해 직원도 더 많이 채용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자사몰 위주 판매로 고객 확보에 한계를 경험했던 경상남도 소재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업체 더클래스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과 자자체 상생 기획전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53%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 ‘지역 농수산품 전문관’ 등을 상시로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에만 40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성해 전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며 다양한 지자체별 지원사업을 통해 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