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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휴가 사용권장, 자녀 보육비 지원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도 마련돼
- 여성 쿠팡친구 전국 430여명… 차별화 된 근무환경으로 여성 지원자 꾸준히 증가해
- 분류작업 전담 헬퍼 운영, AI를 통한 배송시스템 개선 등 업무 부담 덜기 위한 노력 이어가
2021. 11. 7. — “60세까지 다니고 싶어요. 욕심이겠지만 그게 목표에요. 제 인생 마지막 직장으로 남고 싶어요”
쿠팡친구로 5년간 근무하며 배송전문가로서 꿈을 펼치고 있는 여성 쿠팡친구의 솔직한 인터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6일 쿠팡은 ‘쿠팡 뉴스룸’ 채널을 통해 ‘쿠팡에 430명의 여성 배송직원이 있을 수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영상은 2017년에 입사해 5년째 쿠팡친구(이하 쿠친)로 근무 중인 김가영 씨(53세)의 인터뷰와 함께 여성 배송직원을 위한 쿠팡의 차별화 된 복지제도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김씨는 수년 간 쿠친으로 근무하며 겪었던 보람된 순간을 비롯해 여성 배송직원으로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김씨는 인터뷰를 통해 “여성 쿠친도 남성 쿠친하고 똑같이 다른 게 하나도 없다”며 “쿠팡에서는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쿠팡은 성별, 업무 숙련도와 무관하게 누구나 배송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쿠팡은 전국 배송캠프에 분류 전담 인력인 헬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AI기술을 적용한 배송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 된 근무환경이 입소문 나면서 최근 1-2년새 여성 쿠친 지원자들이 급격하게 늘었고,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국에 430여명의 여성 쿠친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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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작년 8월부터 여성 쿠친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위한 목적으로 ‘여성쿠친케어센터(Coufriend Communication)’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쿠친케어센터’는 여성 쿠친이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고충 상담은 물론, 제도나 조직문화 개선 등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보건휴가(생리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을 비롯해 여성 쿠친의 몸에 맞는 유니폼과 우비 제작, 캠프별 비상 여성용품 배치 등 여성 쿠친들이 업무 중 느끼는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여성쿠친케어센터’ 신설 후 1년만에 여성 쿠친의 보건휴가 사용률은 70%를 달성했으며, 근무만족도 조사에서도 ‘보건휴가 및 자유로운 연차사용’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쿠팡은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를 100% 직고용 하고 주5일 근무와 연차 15일 부여 등 직원들의 휴무를 보장하고 있다. 휴무일 보장을 비롯해 업계 최초로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하는 등 배송 업계에 새로운 근무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퇴직금은 물론 자녀 보육비 지원, 본인 학자금 지원까지 나서는 등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김가영 쿠팡친구는 “여성들의 경우 임신, 출산, 육아 등을 겪으며 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쿠팡은 연차 사용은 기본이고 육아휴직, 직무전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는 보건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난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 휴직 및 가족돌봄 휴가를 포함한 다양한 모성보호제도가 마련돼 있다”며 ”어려움이 차별이 되지 않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