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웃음이” 경력 입사자의 쿠팡 리뷰 

여기, 아침마다 출근하는 것이 즐거워 자꾸만 웃음이 난다는 직장인이 있습니다. 쿠팡 이천2센터의 김주연(34, Bain) 님은 오랫동안 중소 물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얼마전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합류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자꾸 그를 웃게 할까요. 쿠팡의 모든 것이 새로운 그에게 입사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 물류센터를 담당하는 자회사입니다. 편의상 인터뷰 안에서는 쿠팡으로 지칭했습니다)

베인님, 안녕하세요. 이천2센터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천2센터에서 IB를 담당하고 있는 Bain, 김주연입니다. IB(Inbound)는 입고를 뜻해요. 모든 물류센터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공정은 IB입니다. 입고, 진열, 재고 관리, 출고 업무까지 FC(Fulfillment Center) 내 공정의 시작점을 진행하는 부서죠. 저는 ‘입고가 흥해야 물류센터가 흥한다’ 라는 마음으로 일을 합니다. 

물류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물류업계에서 일했다고 들었어요. 쿠팡 물류센터의 첫인상이 어땠나요. 

저는 부산이 고향이라 어릴 때부터 부산항을 오가는 큰 배와 물류 차량을 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항구에 들어온 저렇게 많은 물건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학창 시절 호기심의 대상이었죠.

대학 졸업 후, 한 중소 물류 회사에 입사해 9년간 업무를 이어왔고요. 얼마 전에 쿠팡으로 이직했어요. 물류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쿠팡에서 근무하고 싶어 합니다. 쿠팡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풀필먼트 서비스 회사잖아요. 물류센터 업무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돌아가는구나. 첫날 와서 깜짝 놀랐어요.   

쿠팡 물류센터 근무의 좋은 점 3가지를 꼽아본다면요.  

쿠팡은 직원 복지도 좋고, 휴가도 좋고, 커리어 측면에서도 좋지요.  

저는  쿠팡에 입사하기 전에 제대로 휴가를 가본 적이 없어요. 업무도 자주 바뀌고 야근이 많아서 휴가를 생각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쿠팡에 와보니, 다들 자유롭게 연차도 쓰고 휴가를 가더라고요. 업무가 분업화되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항상 칼퇴근을 할 수 있어요. 제 업무 역할이 명확하게 있고, 이끌어주는 전문가 선배들도 많아서 쿠팡에 200% 만족합니다. 

회사 복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제가 이 업계에서 10년 가까이 있었으니 알잖아요. 이천 2센터에 처음 출근했을 때, 잘못 찾아온 줄 알고 한참을 두리번거렸어요. 쾌적한 실내 인테리어도 좋고, 직원 복지를 위한 각종 안내자료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이런 게 소통이지 싶었어요. 카페테리아,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까지, 쿠팡 이천 2센터는 한국에 있는 물류센터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쿠팡은 다른 회사 물류센터들의 벤치마킹 대상입니다. 

마지막은 그냥 쿠팡이라서 좋아요. 다른 설명이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훌륭한 인재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 느낌이에요.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대한민국 사람들 70%가 쿠팡 고객이잖아요. ‘그 회사가 뭐 하는 회사냐’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없어요. 쿠팡에 다닌다는 그 자체가 좋아요. 

다른 회사를 경험했던 구성원들은 ‘쿠팡의 조직문화가 참 좋다’라는 말들을 해요. 어떻게 다른가요? 

쿠팡은 의견을 제안하고, 조율하고, 합의하여 같이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형태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쿠팡에 오신 베인님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해요. 

쿠팡의 리더십 원칙 15가지 중에서 <Aim High And Find a Way> 라는 것이 있어요. ‘진정한 리더는 변화와 혁신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높은 목표를 제시해 고객을 위한 믿기지 않는 결과를 이뤄낸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아서 웃음이 나요. 

‘이천 2센터의 분위기가 이렇게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내 보니 결국엔 사람이더라고요. 센터장님이 참 좋은 분이세요. ‘안전한 작업환경’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늘 강조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목표는 세웠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면서 계속 그 방법을 찾아 나가야죠. 앞으로 제가 만들어 나갈 쿠팡의 여정이 기대됩니다.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