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있습니다. 엄마와 딸도 있고, 쌍둥이도 있죠. 이번엔 세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을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일을 하고 싶었답니다. 쿠팡에서 일을 해보니, 이거다! 싶었다네요. 그래서 동생들을 모두 불러 모았죠. 쿠팡 이천 3센터에서 동생들과 함께 근무하는 큰 언니 최미정(57)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최미정입니다. 이천3센터에서 함께 일하는 최씨 세 자매의 큰 언니입니다. 원래는 쿠팡에서 네 자매가 같이 일했는데, 요즘 셋째는 잠깐 쉬고 있어요. 저희 세 자매 모두 여기 OB(출고) 공정에서 집품 업무를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해서 고객 대신 제가 장을 보는 거예요. 좋아요. 재밌어요. 쿠팡에서 근무한지는 2년이 넘었고, 다녀보니 참 괜찮은 직장이라 동생들에게도 추천했죠.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오래 했어요. 우리도 다 아는 것처럼 돈을 버는 일은 늘 쉽지 않죠. 그런데 50대 중반이 넘어가니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일보다는 몸을 직접 움직여서 하는 일을 하고 싶더라고요. 집으로 일을 가져오지 않아도 되고, 퇴근 이후에 온전히 쉴 수 있는 그런 일이요.
쿠팡은 큰 기업이라 믿음이 갔고, 물류센터 일도 제게 잘 맞았아요. 명색이 큰언니인데 좋은 것은 동생들과 같이 나눠야지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 세 자매들이 함께 쿠팡에 근무하고 있어요.
집은 수원인데 집에서 2분 거리에 쿠팡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출퇴근 부담 없고, 또 동생들과 같이 일하니 든든하지요. 휴식시간에 동생들과 간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어요. 쿠팡 물류센터는 자동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일이 수월하고, 대기업이라 안정적이고 또 모든 근무환경이 만족스러워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예의가 있고 참 좋습니다. 그러니 제가 동생들을 다 쿠팡으로 데리고 왔죠.
얼마 전에 막냇동생이 큰 수술을 했는데, 제가 쿠팡에서 일하자고 설득했어요. 의사선생님이 집에만 있지 말고 더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했거든요. 동생은 쿠팡에서 일하면서 자신감도 얻고 건강도 좋아졌어요.
동생들과 약속했어요. 우리 쿠팡에서 재미있게 정년까지 일하면서 노후준비 든든하게 해놓자고.
내 몸의 에너지도 찾고 일하는 보람도 느끼고! 제 또래 친구들에게 쿠팡을 더 많이 소개해 주고 싶어요.
이 글은 최미정 님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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