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의 든든한 지원군, 쿠팡 로켓그로스

한울벌꿀은 쿠팡에서 꿀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 사무실 옆에 새로운 꿀 숙성공장도 단장 중입니다. 한울벌꿀의 윤준하 대표님은 “쿠팡 덕분에 이 공장을 올렸다고 말해도 된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쿠팡의 판매자 프로그램, 로켓그로스도 시작했습니다. 윤 대표님께 로켓그로스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한울벌꿀은 무엇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걸까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만난 쿠팡, 파트너 되다

윤준하 대표님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쿠팡을 만났다”고 말합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윤 대표님은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고향인 경상북도 영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살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보니 늘 주변에 있어 귀한 줄 몰랐던 벌꿀이 눈에 띄었습니다.

꿀을 따고있는 벌

한울벌꿀과 거래하는 양봉장의 모습.

벌 다리에 달린 노란 물체는 화분으로, 벌 애벌레의 밥으로 쓰인다.

화분떡에 달라붙은 벌들

그렇게 시작한 벌꿀 사업. 처음에는 도매 위주의 사업구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후 윤 대표님은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현재는 다섯 곳의 양봉농가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원래 소매 장사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지원사업 계기로 쿠팡에서 소매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코로나19가 오더라고요. 온라인 시장이 열린 거예요. 이제 도매보다 소매로 파는 게 매출이 좋아요. 쿠팡 덕분에 매출이 올라갔고 공장도 신축하게 됐습니다.” – 한울벌꿀 윤준하 대표님

오픈 준비 중인 한울벌꿀의 꿀 숙성공장과 윤준하 대표님

꿀단지 속 숨겨진 성장의 비밀

양봉장에서 벌집을 받으면, 일정 기간동안 숙성 후 꿀을 유리 단지에 모은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초기, 월매출 10만원이 채 안됐던 한울벌꿀은 지난 3개월간 월매출 평균이 1000만원을 훌쩍 넘겼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울벌꿀의 성장은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계로 이어집니다. 양봉업은 영주 지역 사람들이 노후에 많이 도전하는 업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른 농업에 비해 초기 투자금이 적기 때문입니다.

금주연 님

양봉 농가의 금주연 님은 쿠팡과 한울벌꿀 그리고 지역 농민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요새 꿀만 해서 됩니까. 어떻게 잘 파느냐가 중요하잖아요. 우리는 잘 못 파는 꿀, 한울벌꿀에 갖다 주면 대표님이 쿠팡으로 워낙 잘 팔아주시죠. 이런 식으로 같이 사는 거예요. 동업한다고 생각하며 일하는 거죠.”

미래를 위해 한발짝 더, 로켓그로스 도전기

쿠팡 판매자전용시스템(Wing)에서 로켓그로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울벌꿀은 더 성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로켓그로스도 시작했습니다. 로켓그로스는 소상공인도 로켓배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쿠팡의 판매자 프로그램입니다. 판매자가 자유롭게 판매의 모든 걸 결정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의 장점과 고객에게 상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로켓배송의 장점이 합쳐진 프로그램이죠.

윤 대표님은 로켓그로스를 활용하는 이유로 ‘선택과 집중’을 꼽았습니다.

“로켓그로스를 쓰면 쿠팡에서 물류 관리, 고객 대응을 다 해줘서 편리함이 있어요. 이제 저는 상품 품질 향상에 집중해 힘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저희 창고가 큰 편이 아니에요. 벌꿀 등 물건을 적재하다 보면 공간적으로 여유가 없는데, 로켓그로스를 통하면 쿠팡에서 물건을 보관해주니 공간 활용이 너무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쿠팡 로켓그로스 팀과 윤 대표님은 입을 모아 로켓그로스의 장점으로 낮은 진입장벽을 꼽습니다.

“원래 하던 거 그대로 오시면 됩니다.” 쿠팡 로켓그로스 팀의 경규화 님은 판매자 분들에게 항상 로켓그로스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로켓그로스는 상품을 일정 수량 이상 입고시킬 필요도, 추가 세팅을 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입고 첫 두 달 동안은 보관 요금도 무료입니다.

한울벌꿀의 윤 대표님은 로켓그로스에 대해 ‘이제 로켓에 올라탄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윤 대표님과 가족들

윤 대표님의 꿈은 스마트팜 양봉장을 꾸리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덜 고생하며 더 달콤한 꿀을 모으는 모습이 윤 대표님이 그리는 미래죠. 이를 위해서는 기존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에게 로켓그로스는 꿈을 지지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벌은 벌집 순서를 뒤바꿔 놓아도 귀신같이 자기 집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주변 환경이 변화해도 목적지를 잊는 법이 없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해두는 것. 모두 쿠팡이 ‘Wow the Customer’라는 목표를 위해 잊지 않는 일입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가장 안정적인 길이 바로 판매자의 성공이니까요.

판매자의 성공이 쿠팡의 성공입니다. 오늘도 쿠팡은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