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뉴스룸에 차원이 다른 쿠팡 퀵플렉서 여름 휴가 이야기 공개
- 다른 택배사에는 상상 못했던 8박9일, 3주 휴가 가능한 것은 CLS만의 혁신적인 시스템 때문
- 주4일 근무 가능해 매주 3일 휴가 가는 꼴…CLS “앞으로도 혁신적인 택배문화 선도할 것”
2023. 8. 4. 서울 – 쿠팡 상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사인 쿠팡 퀵플렉서의 차원이 다른 여름 휴가 이야기가 공개됐다.
쉬고 싶어도 구조적으로 쉴 수 없어 여름휴가를 못 가는 택배기사를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하기도 했지만, 쿠팡의 택배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기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쿠팡 택배기사는 365일 언제든 휴가를 갈 수 있다.
4일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쿠팡 퀵플렉서(쿠팡 상품을 배송하는 대리점 소속의 택배기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사에서 배송을 하다가 쿠팡으로 옮긴 퀵플레서들은 다른 택배사에서 일할 때는 쉬고 싶어도 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일반 택배업계는 독점 노선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쉬고 싶으면 하루 25만원가량 드는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택배기사 본인의 부담으로 투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3일 휴가를 가기 위해 75만원가량을 낼 의향이 있어도 용차 기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퀵플렉서들이 일반 택배사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9일 이상 휴가나 3주 휴가 등이 가능한 것은 쿠팡의 혁신적인 시스템 때문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업계 최초로 대리점이 ‘백업 기사’를 두어야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CLS 직영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도 있어, 쿠팡 퀵플렉서는 용차 비용 없이 휴가를 낼 수 있다.
올해 15년차인 노상열(47)씨는 오토바이 배송과 대기업 택배회사 배송에 이어 3년전부터 퀵플렉스 배송을 하고 있다. 노씨는 “쿠팡 퀵플렉서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치과치료를 위해 지난 6월 3주 정도 넉넉하게 휴가를 냈다”며 “예전에 일했던 택배회사였다면 그냥 나가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택배사에서는 휴가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용차를 쓰지 않으면 배송할 물량이 쌓이지만 쿠팡은 백업 기사가 있어 휴가를 다녀와도 물량이 쌓여 있지 않아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 미국 하이킹 여행을 준비 중인 그는 이전 회사에서 미국 여행은 언감생심이었다고 강조했다.
퀵플렉서 1년 10개월차인 김민중(36)씨도 대기업 택배회사에서 일하다 퀵플렉서로 옮겼다. 김씨는 올해 여름 휴가로 아내와 7월 20일부터 8박9일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예전 택배사에서는 경조사로 3일을 쉬고 싶어도 못쉬었고 쉬려면 눈치만 봤다”며 “퀵플렉서는 그런 눈치 보는 일은 전혀 없다. 올해 말에는 아내와 첫 해외여행으로 보라카이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퀵플렉서 팀의 조장으로 일하고 있어 팀워들의 휴무관리도 하고 있다. 그는 “휴가를 가더라도 대신 배송해 주는 동료 퀵플렉서(백업 기사 등)가 많아 언제라도 휴가를 쓸 수 있고 대리점에서 배송을 대체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겨도 쿠팡에서 지원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퀵플렉서로 일하면서 월 천만원 가까이 찍어보기도 했다”며 “앞으로 2세를 가질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CLS로부터 상품 배송업무를 위탁받는 대리점에는 백업기사가 있어야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 4일 근무도 가능하다. 택배 새내기인 김민규(30)씨는 대기업 택배회사에서 1년 일했고 퀵플렉서를 시작한 것은 6개월 됐다. 그는 일주일에 4일만 배송한다. 김씨는 “돈을 많이 벌고 싶을 때는 5일이나 6일 근무하기도 하지만 보통 주4일제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 택배사를 다닐때는 주 6일 일했고 공휴일만 쉬어 은행이나 병원도 가기 어려웠지만 퀵플렉서를 하고부터는 주 3일 쉬니까 걱정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 4일 근무로도 수입이 적지 않아 낚시, 여행 모임 등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CLS 관계자는”쿠팡은 택배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운영해 왔을 뿐만 아니라 배송기사분들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택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룸 링크: https://news.coupang.com/archives/3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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