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2024년 3월 30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로켓배송이 도서산간지역까지 확장 중입니다. 기존 유통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도 쿠팡 앱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빠르게 물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택배사에 주민들이 내던 4000~5000원 가량의 추가배송비도, 최대 2주 이상의 기다림도 이제 안녕입니다. 2027년부터는 전국 시군구 260곳 중 약 230여 곳에 로켓배송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추산 5000만 명 규모입니다. 사실상 ‘전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 시대가 다가옵니다. 도서산간지역 고객 분들의 삶은 로켓배송 서비스 이후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로켓배송 이전의 도서산간 지역
매일 아침 현관에 도착해있는 쿠팡 포장재는 어느새 매일의 풍경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생필품은 당연해졌고, 배송이 곧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을 전국 곳곳에서 누릴 수 있진 않았습니다. 강원도 평창시 대관령면에 사는 남경식당 김봉래 사장님은 “시골이라서 택배 배송이 잘 안되고, 된다해도 며칠씩 걸린다”며, 로켓배송 이전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소멸위험지역에서는 이런 모습이 꽤 흔합니다. 사람이 줄어드니 동네 가게가 줄어들고, 각종 인프라가 줄어드니 생활이 불편해져 고향을 떠나는 사람이 더 늘어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들은 상당수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일명 ‘장보기 사막’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현재 소멸위험지역 비율이 전국 시군구의 50% 정도 차지합니다. 인구가 몰려있는 곳에 보통 여러 투자가 진행되는데, 이런 도서산간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떨어지다 보니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통망에서도 소외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최근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라는 말이 엄마들 사이에서 나왔는데, 쿠팡 로켓배송이 안되는 지역에서는 양육이 정말 어렵거든요. 그러한 점에서 로켓배송 서비스는 소멸위험지역에 없어서는 안 되는 굉장히 중요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과 같은 민간 기업이 지역 경제 지킴이 같은 상생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것, 나아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점에서 업계 선도적이고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
전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위하여
기존 커머스에서 소외된 고객들을 위해 쿠팡은 최근 2년새 도서 산간 지역까지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도 로켓배송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이 서비스 중이며, 2027년까지는 지방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어떻게 이런 혁신이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쿠팡이 지난 세월간 전국적으로 해온 다방면의 투자이고, 다른 하나는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쿠팡의 배송 시스템에 있습니다. 오랜 시간 큰 규모로 투자해 효율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 인프라를 고객 분들, 판매자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쿠팡은 전국 30개 도시에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이런 전국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6조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은 3조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입니다.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자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23년 임팩트 리포트에서 밝혔듯,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1.5조 원 이상을 지원했고, 쿠팡 소상공인 중 비서울지역 비중은 2022년 기준 72% 입니다.
쿠팡으로 달라진 삶
도서산간지역에서 만난 많은 고객님들은 로켓배송 확대 소식에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사는 유선녀 고객님은 쿠팡을 ‘구세주’에 비유하며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산간벽지의 삶을 표현했습니다. 여러 고객님들이 빠른 배송은 물론이고, 무료 배송, 무료반품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어 더 크게 변화를 실감하고 계셨습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기적으로 세제나 화장지같은 물건을 대량으로 사야하는데 날잡고 혼자 시내까지 나가서 사오려면 어휴 말도 마세요. 그런데 지금은 로켓배송이 되니까. 쿠팡 덕분에 고객으로서 제 삶도 편해지고 우리 동네 활기도 도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거주하는 한인옥 고객님
한인옥 고객님의 경우처럼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필요한 비품을 빠르게 받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이에 로켓배송 확장을 반기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수산물유통팀장 조장군 님은 “도서 산간지역에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여건과 지역 경제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이 느낀 쇼핑의 불편함은 온라인 시대가 열린 이후부터 지금까지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했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고객의 문제를 가벼이 여기지 않았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모두가 더 나은 커머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쿠팡은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갈 것입니다.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