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첫 소절만 들어도 절로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이 떠오르게 하는 이 노랫말처럼 제주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입니다. 게다가 오늘의 제주는 더이상 낭만적인 여행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심 생활을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이 정착하는 이주지로도 사랑받고 있죠. 하지만 낭만 가득해 보이는 제주살이에도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배송의 난관입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민들에게 신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쿠팡 없이 제주에서 어떻게 살았을까?”를 듣기 위해 쿠팡 로켓배송이 지난 2월 제주시에 상륙한 것입니다.
예전부터 제주도민의 선택은 로켓배송?
쿠팡의 로켓배송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물론 파란 유니폼을 입은 쿠팡맨이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위탁 배송의 형태로 로켓배송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것이죠. 도서산간지역에서 택배를 받을 때는 보통 5천원에서 8천원의 배송비가 듭니다. 배송기간도 일주일씩 걸리기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은 전국 어디든 동일하게 무료로 서비스되고 로켓배송만의 무료반품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제주도민이 쿠팡을 사랑할 수 밖에 없던 이유였죠.
안녕하우꽈. 로켓배송 쿠팡입니다
이제 쿠팡의 로켓배송센터가 제주시에 오픈하며 쿠팡맨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도 더불어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 100여 명의 쿠팡맨이 제주시 전역을 누비며 로켓배송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제주시 주문 건의 70% 이상은 주문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직 운영 초기이고 아직 제주시로 서비스가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추후 배송 지역을 서귀포시까지 확대해 제주도 전체에서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로 여행을 계획하는 타지역 고객들도 여행 전 날 로켓배송으로 주문하고, 정해둔 숙소에서 상품을 받아보는 서비스를 누릴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제주에 상륙한 로켓배송의 역사적인 순간들, 그리고 쿠팡맨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쿠팡맨이 찾아간 제주의 첫 번째 고객”
“저는 2017년부터 부산에서 쿠팡맨으로 일해왔는데요. 이번 제주캠프 오픈 소식을 듣고 고향인 부산을 떠나 제주살이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집도 캠프에서 10분 거리인 곳으로 구했지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신입 쿠팡맨의 비율이 높아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막중하네요. 낯선 두려움도 크지만 새로운 생활, 새로운 동료, 새로운 고객을 만날 생각에 무척 설레요.” – 김수신
“도시 생활에 회의를 느껴 제주에 정착한 지 6년 된 13년 차 부부 쿠팡맨입니다. 입사 이전부터 한 명의 고객으로서 쿠팡을 너무 사랑해 왔는데요. 그래서 제주 지역의 쿠팡맨 모집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지원해서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좋아하는 회사에 근무할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둘이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관계도 더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동료인 셈이죠.” – 심홍열 & 이명희
“20대째 제주에서 살아온 토박이입니다. 평생 내 고향을 지켜온 자부심이 크지만, 육지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죠. 이번 기회를 통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쿠팡맨이라는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무엇보다 대학생인 딸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앞으로 이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늘 책임감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많은 쿠팡의 고객분들께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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