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물류센터 현장조사와 관련 쿠팡이 현장조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천안물류센터 식당 현장조사와 관련하여 쿠팡이 현장조사를 방해하였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1일 동원홈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쿠팡 천안물류센터 식당에 대하여 작업환경측정 대상 사업장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사전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현장 사전조사는 유가족(남편)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쿠팡이 현장조사를 방해하였다고 하며 보도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이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시연은 식당에서 계속 근무한 동원홈푸드 영양사가 조리보조원들의 진술 내용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현장조사 당시 근무자가 배제된 상태에서 사업장 근무 경험이 없는 동원홈푸드 소장이 락스와 세제 혼합 시연을 하였다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시연은 조리보조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계속 근무한 동원홈푸드 영양사가 조리보조원들의 진술 내용에 따라 동원홈푸드 소장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동원홈푸드 영양사가 동원홈푸드 소장의 도움을 받은 이유는 락스 및 세제 통이 커서 영양사 혼자 시연을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원홈푸드 소장은 2~3달에 1번 꼴로 천안물류센터 식당에 방문하여 수 시간 동안 머물며 조리보조원들과 면담하는 등 식당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였습니다.

유족(남편) 분은 시연 장면을 사진 촬영하였습니다.

유족(남편)의 사진 촬영을 막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당사 관계자가 현장 사전조사에 참관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을 통하여 회사 정책상 외부인의 건물 내 사진 촬영이 금지됨을 설명한 것으로, 유족(남편)의 시연 장면 촬영을 물리적으로 막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유족(남편) 분은 시연 장면을 사진 촬영하였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동일한 작업 환경을 재현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동원홈푸드 영양사 등이 11일 진행한 시연은 사고 이전 및 사고 당시에 지속적으로 근무하였던 조리보조원 2명의 진술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입니다. 세제 사용량 등에 대한 유족 측의 진술 내용은 퇴직자 1명의 진술을 근거로 한 것인데, 해당 퇴직자는 사고 이전에 퇴사하여 사고 일자에 식당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사고 당일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퇴직자 1명의 주장만을 근거로 ‘사실과 다른 방식으로 시연을 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더욱이, 유족 측의 요청으로 유족 측이 주장하는 머그컵 1컵의 사용량 등을 반영한 추가 실험이 진행되었고, 추가 실험은 사용량뿐만 아니라 사용 세제 종류도 유족 측의 주장 내용을 반영하였습니다. 즉, 유족 측이 주장하는 조건하의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되었던 ‘클로로포름 3배 검출’ 논란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원은 ‘클로로포름 검출’과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현장의 공기를 채취하여 분석한 것이 아니라 실험실 환경에서 만들어 낸 결과로, 작업장의 공기를 채취하여 비교하는 1일 노출 기준과 비교할 수 없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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