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의 목표는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쿠팡은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2027년까지 3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런 투자로 쿠팡은 전국에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유통망에서 소외된 지역에 로켓배송을 확대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4 임팩트 리포트 3편에서는 대한민국의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돕는 쿠팡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물류 사막화 해소,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이 2023년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2002년, 소멸위험지역이 단 네 곳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증가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대비 2030세대 여성인구가 20% 미만인 소멸고위험지역은 57곳. 전체 시군구의 25% 이상을 차지합니다.
쿠팡 로켓배송 이전, 이렇게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은 유통망에서도 배제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쿠팡은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 10년간 6조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도시에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현재 강원 삼척, 전북 김제, 전남 영암 등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17곳에서 로켓배송 상품 주문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2년 뒤엔 60여 곳 이상으로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지역 대부분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런 유통망 확대는 서울과 지방 사이 일자리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쿠팡 전체 직원은 6만 명 이상, 이중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직원은 2만 명 이상입니다.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인 전국 물류센터마다 수백에서 수천 명의 일자리가 발생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이 다시 지방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년 말 기준, 쿠팡 배송물류직 직원의 95%는 이미 서울 외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쿠팡이 위탁 배송기사 또는 택배 영업점에 지급하는 수수료의 9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의 위탁 배송기사와 택배 영업점에 지급됩니다.


(왼쪽)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 (오른쪽)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 현장



(1)경북 칠곡군 서브허브 전경 (2)광주첨단물류센터 전경 (3)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
이에 더해 쿠팡은 지난 3월 27일, 추후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 원 이상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히며 ‘전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2026년까지 김천, 제천, 부산, 이천,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에 신규 물류센터 착공 혹은 설비투자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경북 칠곡군 서브허브, 광주첨단물류센터를 오픈해 운영 중이며, 울산 서브허브와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착공식을 마쳤습니다. 이렇듯 쿠팡은 전국 곳곳에 신규 물류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 중입니다.

2024년 신규 착공 현황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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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오픈
· 쿠팡이 직접 투자한 최초의 신선 식품 전용 물류센터
·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 도입
· 축구장 10여 개 규모, 약 1,800억 원 투자
· 약 1,300명 직고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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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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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오픈
· 로켓배송 직매입 상품을 입고해 보관하는 물류센터이자 고객 주문과 동시에 최종 배송이 가능한 복합물류시설 운영 전망
· 축구장 22개 규모, 약 2,000억 원 투자
· 약 2,000명 직고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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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브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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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착공
· 울산광역시 울주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1호 자체 보유 서브허브
· 연면적 5300여 평 규모, 약 550억 원 투자
· 약 400명 직고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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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첨단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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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착공
·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
· 연면적 약 9600평 규모, 약 1000억 원 투자
· 약 500명 직고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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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부터 소상공인까지, 쿠팡으로 달라진 일상

생필품 불모지였던 도서산간·신도시 주민들도 로켓배송 지역 확대를 반겼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도 로켓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 과거 도계읍은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태백산맥 고봉들로 둘러싸여 거주민들의 장보기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쿠팡 월 주문 건수가 5,000건에 이르며 동네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경남 사송신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약 7,000가구가 입주해 있는 신도시로, 신축 아파트가 도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새로 만들어진 도시라 주변에 식품 및 생필품을 구할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 쿠팡 로켓배송 도입 이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약 1000여 건 이상의 쿠팡 주문이 쏟아집니다. 쿠팡 고객들은 더이상 먼 곳에서 장을 보거나 통상 2~3일 소요되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카페와 펜션을 운영하는 정순환 대표님도 지리적 여건 때문에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외진 곳에 카페가 있다 보니 식자재 납품 업체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몇 안 되는 업체조차도 배달 지연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로켓배송으로 정순환 님의 생활은 달라졌습니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부터 펜션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순환 님은 “시골에서 사업을 할 경우, 물건 하나가 떨어지면 직접 시내로 나가야 하고, 오가는 시간도 상당히 소요된다”며, “쿠팡을 이용하면서 시간을 많이 절약하게 됐고, 특히 오전에 장을 보러 나가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엄재성 대표님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엄 대표님이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는 지역은 겨울에 눈이 많이 와, 쿠팡 이전에는 온라인 쇼핑 시 최대 열흘까지도 물건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급하게 특수 장비가 필요할 땐 직접 철물점에 방문해야 했고요. 하지만 이제는 쿠팡 로켓배송 덕분에 겨울에 빠르게 필요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쿠팡은 기존 유통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수도권 고객들과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간 물류 서비스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쿠팡 ‘착한상점’, 지역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쿠팡은 지역발전을 위해 중소상공인 상생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오픈한 ‘착한상점’이 그 노력들 중 하나입니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쿠팡 내 상설 기획전입니다. 지역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전국으로의 판로를 제공해 사업을 지원합니다. 착한상점을 통해 쿠팡은 24개 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상품 홍보와 판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착한상점은 2022년 8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말 기준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 감, 과메기와 같은 지역 특산품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제품들까지. 지방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상품들은 착한상점을 통해 전국 고객들에게 노출되며, 쿠팡의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배송됩니다.
그 예시로, 경기 김포의 주방용품 제조사 ‘키친블루밍’은 착한상점 입점 후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700% 증가했으며, 고용 규모도 3배 늘었습니다.

서울 외 지역의 일자리 창출, 도서산간 지역과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중소상공인과의 상생까지. 이렇게 쿠팡은 배송 서비스 확장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국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 그날을 향해, 쿠팡은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