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금주의 추천작: 5월 3주 차

쿠팡플레이에서 볼만한 추천작을 각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5월 3주 차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SNL 코리아 시즌 7

신동엽 / 안영미 / 이수지 / 김민교 / 정성호 / 권혁수 / 김원훈 / 지예은 / 한국 / 2025

떴다 하면 ‘밈 스타’ 자리를 예약하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 ‘믿보’ 크루가 함께 만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1위 리얼 코미디 쇼 . 지난 5월 10일(토) 저녁, 배우 문채원이 6화 호스트로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변신과 메소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박장대소 웃음을 선사했다. 희대의 유행어인 “야, 줘바” 셀프 패러디부터 불량 학생 연기 등 문채원만의 진지하면서도 정갈한 정극 연기가 코미디 장르와 만나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번주 토(17일)에 공개되는 7화 호스트는 배우 안재홍. 매 작품 엄청난 연기력으로 ‘은퇴설 밈의 창시자’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이번 시즌 7을 통해 본인의 은퇴 밈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히트맨 2

코미디 / 권상우 / 정준호 / 이이경 / 황우슬혜 / 김성오 / 한국 / 2025

“대한민국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암살요원 ‘준’이 돌아왔다!”. 한때 욱해서 그린 웹툰이 뜻밖의 흥행을 거두며 인기 작가가 된 전직 국정원 암살요원 ‘준(권상우)’. 하지만 시즌2 연재와 동시에 뇌절 작가로 추락하고, 그의 막 나간 전개는 정체불명의 글로벌 악당들을 자극하며 국제적 내한 소동을 일으킨다. 현실과 상식을 초월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웹툰 속 사건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급기야 국정원은 ‘준’을 유력한 테러 용의자로 지목한다. 다시 대박을 꿈꾸며 시작한 신작은 순식간에 범죄의 증거가 되고, ‘준’은 자신이 쓴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또다시 세상과 맞서게 된다. 예언자인가, 테러리스트인가, 아니면 그냥 억울한 뇌절 작가인가? 웃음과 액션이 동시에 폭발하는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히트맨 2>. 이번에도 ‘준’의 인생은 펜 끝에서 터진다.

퇴마록

애니메이션 / 미스터리 / 최한 / 남도형 / 정유정 / 한국 / 2025

“하늘이 불타던 날,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절대 악의 힘을 얻기 위해 생명을 제물로 바친 순간, 세상의 균형은 무너졌다. 이를 막기 위해 다시 모인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최한)’, 무공을 갈고닦던 청년 ‘현암(남도형)’,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정유정)’까지 운명처럼 엮인 이들이 마침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이우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퇴마록>은 한국형 오컬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성우들의 열연, 그리고 독창적인 K-오컬트 세계관이 어우러지며 원작 팬인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어드벤처 / 레이첼 지글러 / 톰 블라이스 / 헌터 셰이퍼 / 피터 딘클리지 / 미국 / 2023

전 세계를 강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프리퀄 작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반란의 불씨를 짓밟기 위해 시작된 피의 서바이벌, 헝거게임. 그 잔혹한 게임이 10회를 맞이하던 해, ‘멘토 제도’가 처음 도입되며, 몰락한 가문의 자손 ‘스노우(톰 블라이스)’는 12구역 출신의 소녀 ‘루시(레이첼 지글러)’의 멘토로 지명된다. ‘스노우’는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우승자로 만드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생존 게임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사랑과 신뢰, 야망과 통제 사이에서 흔들리는 ‘스노우’는 결국 자신 안의 어둠과 마주하게 되고, 그 선택은 훗날 판엠 전체를 뒤흔들게 될 한 독재자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로맨스 / 소지섭 / 임수정 / 정경호 / 서지영 / 최여진 / 이혜영 / 전혜진 / 한국 / 2004

최근 다시보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레전드 K-로맨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이 사랑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다. 가수 ‘윤(정경호)’의 코디네이터 ‘은채(임수정)’는 해외 출장 중 우연히 어릴 적 호주에 입양된 남자, ‘무혁(소지섭)’을 마주친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윤’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무혁’은 복수를 결심하고, ‘윤’의 매니저가 되어 한국에 돌아온다. 그러나 다시 마주한 ‘은채’와의 인연은, ‘무혁’의 차가운 결심을 흔들어 놓기 시작하며, 상처로 시작된 이 관계는,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점점 더 깊어지고 복잡해진다.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미사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전설적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지금, 그 잊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만나보자!

커피프린스 1호점

로맨스 / 공유 / 윤은혜 / 채정안 / 김창완 / 김동욱 / 김재욱 / 한다민 / 한국 / 2007

청춘 로맨스의 교과서, <커피프린스 1호점>. 파격적인 설정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설렘’이라는 감정을 다시 정의한 레전드로 손꼽힌다. 어머니와 동생을 책임지며 살아가는 소녀가장 ‘고은찬(윤은혜)’. 우연한 계기로 만난 재벌가의 아들 ‘최한결(공유)’은 할머니의 명령으로 망해가는 커피숍을 살려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꽃미남 알바생 콘셉트로 문을 연 <커피프린스 1호점>. 남자로 오해받은 ‘은찬’은 알바생으로 들어가고, ‘한결’은 자신도 모르게 ‘은찬’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성별도, 상황도, 감정 앞에서는 아무 의미 없던 그 시절의 사랑.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유효한 로맨스의 정석을 담은 <커피프린스 1호점>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가장 순도 높은 로맨스로 기억되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

로맨스 / 김선아 / 현빈 / 정려원 / 다니엘 헤니 / 이규한 / 이윤미 / 김자옥 / 한국 / 2005

대한민국 로코의 레전드, 전 국민을 ‘삼순 앓이’에 빠지게 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 그 당시 세련되지 않은 이름과 외모, 그리고 노처녀라는 꼬리표까지. 하지만 ‘김삼순(김선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차게 사랑하고, 솔직하게 살아간다. 프로 파티시에로서의 자존심과, 연애에 있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직진 본능. 그런 그녀 앞에 까칠한 레스토랑 사장 ‘현진헌(현빈)’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계약 연애라는 핑곗거리로 서로의 빈틈을 조금씩 채워가기 시작한다. “숨겨왔던 나~의” 모두가 기억하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명대사로 떠오르는, ‘삼순’과 ‘진헌’의 그 시절 로맨스. 지금 이 순간 다시 꺼내보기 딱 좋은 타이밍이다.

풀하우스

로맨스 / 정지훈 / 송혜교 / 한은정 / 김성수 / 이영은 / 한국 / 2004

티키타카 로맨스의 원조, <풀하우스>. 초특급 톱스타와 까칠한 작가의 계약 동거, 지금 다시 꺼내봐도 웃음과 설렘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작가이자 집주인이었던 ‘지은(송혜교)’은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그 집은 인기 배우 ‘영재(비)’의 소유가 된다. 사정을 알게 된 ‘영재’는 뜻밖에도 자신의 집안일을 맡기는 조건으로 ‘지은’을 머무르게 하지만, 두 사람은 스캔들에 휘말린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가짜 결혼을 제안한 ‘영재’, 그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 처음엔 불편하고 어색했던 관계가 어느 순간, 진짜 감정으로 뒤섞이기 시작한다. “내가 어때서? 내가 뭐가 부족해서? 내가 널 사랑하는데!” 짧은 대사 하나에도 설렜던 그 시절 로맨스. <풀하우스>는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유쾌하고 말도 안 되게 사랑스럽다.

피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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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 존 시나 / 다니엘 브룩스 / 프레디 스트로마 / 척우디 이우지 / 미국 / 2022

“세상을 구하는 데 꼭 멋질 필요는 없다”. 괴팍하고 유치하고, 가끔은 민폐지만… 평화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안티히어로 ‘피스메이커(존 시나)’. 인류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 ‘프로젝트 버터플라이’에 투입된 그는 슈퍼히어로도, 슈퍼빌런도 아닌 그 어딘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구하고, 무너진 신념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쉴 틈 없이 터지는 액션, 어이없을 정도로 유쾌한 입담, 그리고 진지함과 병맛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상상초월 전개. 이제껏 본 적 없는, 본능적이고 독보적인 HBO식 안티히어로가 나타났다.

왓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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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 레지나 킹 / 제레미 아이언스 /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 미국 / 2019

“히어로는 왜 가면을 썼는가”. 워터게이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았으며,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 대체 역사 세계. 이 세계에서 슈퍼히어로들은 정의의 상징이 아닌, 폭력적인 무법자로 취급된다. 2019년, 백인 우월주의 집단 ‘카발리’가 경찰과 유색 인종을 향해 대규모 폭동과 테러를 일으키고,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역시 보복을 피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나이트 시스터’라는 코드네임으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흑인 여성 경찰 ‘안젤라 에이바(레지나 킹)’ 형사가 있다. 그녀는 이 혼란의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음모와 무너진 정의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가면 뒤에 숨은 숨은 권력, 그리고 진실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페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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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 라이언 플레처 / 잭 배넌 / 벤 알드리지 / 미국 / 2019

“배트맨 이전, 알프레드의 이야기”. 1960년대 런던. 영국 특수부대 출신 ‘알프레드 페니워스(잭 배넌)’는 퇴역 후 보안 회사를 차리고, 우연한 인연으로 젊은 억만장자 ‘토머스 웨인(밴 알드리지)’과 손을 잡는다. 하지만그 시기, 영국은 우파 ‘레이븐 소사이어티’와 좌파 ‘노 네임 리그’의 내전으로 폭력과 혼란이 일상화된 위태로운 시기였다. 알프레드는 군인도, 정치인도 아니다. 그저 자신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울 뿐이다. <페니워스>는 ‘배트맨의 집사’라는 익숙한 수식어를 넘어, 짜릿한 액션과 탄탄한 서사,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매력으로 ‘알프레드’라는 인물에 대한 시선을 바꿔놓는다.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