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고객의 삶을 ‘WOW’하게 만드는 혁신 기술로 커머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누적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는 2,100건을 돌파하며 2019년 대비 1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혁신을 만들어가는 쿠팡 사내 발명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기 위해 지난 5월, ‘Inventors Meetup Spring 2025’를 개최했습니다. 사내 발명가들의 눈부신 성장과 성과를 엿볼 수 있었던 그 현장, 뉴스룸이 함께했습니다.
쿠팡 사내 발명가의 성장을 격려하는 ‘로켓 인벤터 어워즈’

5월 2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에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내 발명가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Inventors Meetup’은 쿠팡이 사내 발명을 독려하고, 발명과 특허가 쿠팡의 주요 가치인 ‘Wow the Customer’를 실현하는 기반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정기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 동일 행사 중 가장 많은 발명가가 참석을 신청하는 등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시원한 서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본 행사는 하샬 완자리(Harshal Wanjari) 쿠팡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의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됐습니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사내 발명가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발명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찾는 것은 작지만 똑똑한 아이디어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 직원과 고객 모두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쿠팡의 진정한 혁신 문화이며, 여러분이 매일 실현해 내고 있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AI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멋진 발명을 기대하며,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하샬 완자리 쿠팡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이후에는 사내 발명 특별상 시상식인 ‘로켓 인벤터 어워즈’가 이어졌습니다. 총 1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에서 공동 발명자 두 명에게는 ‘다이나믹 듀오상’이, 2024년 입사자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발명가에게는 ‘라이징 스타상’이 주어졌습니다.
수상자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축하와 격려의 분위기로 가득 했습니다.
로켓 인벤터 어워즈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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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인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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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ul Sarnobat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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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인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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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라 님, 장현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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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인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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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김덕성 님
CLS: 신승섭 님
CLS: 김영준 님
쿠팡페이: 배지수 님
쿠팡페이: 김종완 님
쿠팡페이: 박종일 님
고객 경험: 김현수 님
디자인 특허: 채혜선 님
디자인 특허: 이상아 님
Eats Strategy: 최영주 님
이커머스 엔지니어링: 박종범 님
글로벌 운영: 박화종 님
리테일: Liwen He 님
Search and Discovery: 송시은 님
쿠팡플레이: 고용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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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위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모든 발명가들에도 감사와 응원의 뜻을 담은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로켓 발명가들을 축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한국 국가대표 지혜준 마술사의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가 펼쳐진 것인데요. 쿠팡의 핵심 가치 ‘Wow the Customer’를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마술 공연으로, 객석은 큰 호응과 웃음으로 가득찼습니다.
고객 일상에 스며든 기술, 로켓 인벤터들의 이야기

이날 행사에서는 쿠팡의 혁신 기술이 고객의 일상 속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중 두 명의 발명가를 만나, 그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낸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오차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다. 물류 혁신을 이끄는 자동화 기술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상품 픽업부터 포장, 분류까지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물류센터 특성상 상품 검수, 재고 체크 등 반복적인 수작업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의 자동화 기술이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덕성 님은 이러한 물류 혁신 분야에서 올해 최다 특허를 출원을 기록해 수상했습니다.

그는 “비효율적인 작업을 최대한 자동화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합니다. 기존에는 수작업이 필요했던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주요 성과입니다. 그 결과, 1시간 걸리던 업무를 단 10분 만에 처리하거나, 기존에는 다루기 어려웠던 일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죠.
“저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소속으로, 기존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업무를 맡고 있기에 특허를 내기 쉽지 않은데요. 이번 수상을 통해 CFS가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툴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 AI로 완성한 스마트 픽업 시스템
쿠팡은 오랜 시간 축적한 배송 노하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판매자 물류 시스템에도 AI 기술을 도입하며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송시은 님은 이 AI 픽업 시스템 개발에 기여해 수상했습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의 쟁점으로 “운영팀의 명확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기존에는 수십만 명의 판매자가 픽업을 요청하면 운영자가 수작업으로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AI가 자동으로 동선을 최적화해 수십 분 만에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판매자 편의성도 크게 높였습니다.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재고 추이를 분석해 필요한 상품의 입고 시점을 예측하고 판매자에게 미리 알려줍니다. 판매자는 픽업일만 예약하면 쿠팡 트럭이 직접 방문해 상품을 실어 가기 때문에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요.
“업무가 잘 풀리지 않아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 같은 자리에서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현재 조직은 바뀌었지만, 고객과 판매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기술을 만드는 목표는 여전합니다.”



영상 시청 후에는 퀴즈와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소정의 선물이 준비되어, 사내 발명가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작고 지속적인 발명은 고객 경험 혁신의 큰 초석이 됩니다. 쿠팡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이끄는 발명가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그 여정을 함께할 것입니다. 고객과 직원 모두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쿠팡의 발명가들. 그들의 열정이 만들어 낼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해 주세요.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