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금주의 추천작: 7월 1주 차

쿠팡플레이에서 볼만한 추천작을 각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7월 1주 차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야당

범죄 / 강하늘 / 유해진 / 박해준 / 류경수 / 채원빈 / 한국 / 2025

“검사도 형사도 약쟁이도 모두 그 앞에서 줄을 선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 그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미끼로 마약 수사 브로커, 이른바 ‘야당’이 될 것을 제안받는다. 그렇게 시작된 비밀 거래 속에서 ‘강수’는 수사 정보를 흘리며 판을 흔들고, ‘관희’는 그의 공조를 발판 삼아 실적과 승진을 거머쥔다. 그러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번번이 허탕치는 수사 뒤에 무언가 수상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직감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페니키안 스킴

드라마 / 베니시오 델 토로 / 미아 트리플턴 / 마이클 세라 / 톰 행크스 / 미국 / 2025

“누군가 방해하면 밟아버려라”. 6번의 추락 사고, 수차례 암살 위협을 견디며 살아남은 전설적인 사업가 ‘자자 코다(베니시오 델 토로)’. 이제 그는 오랜 세월 집착해온 미완의 프로젝트 ‘페니키안 스킴’을 완성하기 위해, 외딴 수녀원에 있던 외동딸 ‘리즐(미아 트리플턴)’을 상속자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공격과 음모가 몰아치며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하고, ‘자자’는 딸과 괴짜 가정교사 ‘비욘(마이클 세라)’을 데리고 미스터리한 땅 ‘페니키아’로 향한다. 제78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웨스 앤더슨 감독이 선보이는 첩보 스릴러다. 완벽한 대칭 구도, 파스텔톤 색감, 장면마다 숨어 있는 디테일까지 웨스 앤더슨 특유의 미장센은 물론, 이번엔 음모와 긴장감, 그리고 냉소적 유머가 교차하는 기묘한 첩보 세계가 펼쳐진다.

씨너스: 죄인들

공포 / 마이클 B. 조던 / 마일스 케이턴 / 헤일리 스테인펠드 / 한국 / 2025

“악마와 함께 춤을”. 1932년, 시카고에서 범죄의 세계를 청산하고 고향 미시시피로 돌아온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마이클 B. 조던)’.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열었던 술집 ‘주크 조인트’의 오프닝 파티는 재능 넘치는 신예 가수 ‘새미(마일스 케이턴)’의 무대와 함께 열기로 들끓는다. 하지만 모두가 들떠 있던 그 밤,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들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서서히 뒤틀리고, 마침내 돌이킬 수 없는 밤이 시작된다. <블랙 팬서>, <크리드> 시리즈의 전설적인 콤비,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마이클 B. 조던이 다시 손잡은 <씨너스: 죄인들>은 1930년대 미국 남부, 재즈와 위스키의 향취가 감도는 시대를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되살아난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타일리시 공포극이다. 쿠글러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사회적 은유 호러 장르가 교차하는 독특한 미장센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다큐멘터리 / 미야자키 하야오 / 미야자키 고로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 프랑스 / 2025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50년 넘게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 성장과 화해의 이야기를 들려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그가 펼쳐온 세계는 언제나 아름답고 섬세했으며, 특히 우리가 잊고 있던 자연과의 연결을 마법처럼 되살려냈다.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40주년을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창작자이자 사상가로서의 미야자키 하야오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오랜 시간 품어온 자연에 대한 통찰, 창작의 고뇌, 그리고 우리가 스쳐 지나온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까지 그 진심 어린 시선이 다시 한번 우리 마음을 두드린다.

직장인들

오피스 코미디 / 신동엽 / 김민교 / 현봉식 / 이수지 / 김원훈 / 지예은 / 한국 / 2025

하이퍼리얼리즘 오피스 코미디로 공개 첫 주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영상 콘텐츠 뷰 폭발 등 신기록 세운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 끼인 MZ 직장인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코미디 장인 출연진들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애드리브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강타했다. 1화부터 ‘혜리’의 활약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고수’, ‘마츠시게 유타카’, ‘최지우’, ‘강하늘’, 그리고 ‘추성훈’까지 화려한 스타 게스트들이 등장해 웃음과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제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직장인들> 전 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비긴 어게인

드라마 / 키이라 나이틀리 / 마크 러팔로 / 애덤 리바인 / 헤일리 스테인펠드 / 미국 / 2014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모든 것이 엉켜버린 하루. 사랑도 음악도 한순간에 무너진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뉴욕의 작은 바에서 조용히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를 듣고 멈춰선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모든 걸 잃은 음반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 무대도, 자본도, 계약도 없이, 그들은 뉴욕의 골목골목을 스튜디오 삼아 거리의 소리와 도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진짜 음악을 다시 시작한다. 마음이 먼저였던 노래들, 누구에게 들려주기보다 자신을 위해 불렀던 목소리들. <비긴 어게인>은 삶이 비틀거릴 때, 음악이 어떻게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음악 드라마다.

길디드 에이지 시즌 3

⭐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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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극 / 루이자 제이컵슨 / 캐리 쿤 / 블레이크 릿슨 / 타이사 파미가 / 미국 / 2022

“화려함 뒤의 야망, 기회와 배신이 뒤엉킨 시대”. HBO 시대극의 정수, <길디드 에이지> 시즌 3가 쿠팡플레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1880년대, 미국 자본주의의 폭발적 성장기이자 격렬한 계급 갈등이 공존했던 ‘도금 시대(Gilded Age)’. 낡은 귀족 사회와 떠오르는 신흥 재벌이 충돌하는 뉴욕 한복판,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젊은 여성 ‘메리언(루이자 제이컵슨)’은 예기치 못한 유산과 함께 이 복잡한 세계에 발을 들인다. 한쪽엔 상류층 고모의 철벽 같은 규율, 다른 한쪽엔 변화의 바람을 이끄는 젊은 세대의 야망. ‘메리언’은 이 틈바구니 속에서 사랑과 독립, 생존과 선택의 기로에 선다. 사랑과 독립, 생존과 계급의 경계에서 과연 그녀는 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까? <길디드 에이지> 시즌 3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나이트 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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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빌 캠프 / 리즈 아메드 / 폴 스팍스 /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 미국 / 2016

“진실은 항상 법정에 서지 않는다”. HBO 미니시리즈의 전설, <더 나이트 오브>. 파키스탄계 미국인 대학생 ‘나시르(리즈 아메드)’는 우연히 만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그녀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범으로 지목된다. 아무런 기억조차 없는 그에게 돌아오는 건 차가운 수갑과 범죄자의 낙인뿐. ‘나시르’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나선 건 변호사 ‘스톤(존 터투로)’과 ‘찬드라(아마라 카란)’. 두 사람은 법과 인간 사이의 회색 지대를 가로지르며, 진실을 향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더 나이트 오브>는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인종과 계급, 사법제도의 민낯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리얼리즘 범죄극이다. 연출, 연기, 각본 어느 하나 헛된 구석 없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전개되며, 방영 당시 감독조합상(DGA) 감독상 수상, 에미상·골든글로브 다관왕, 메타크리틱 평점 90점이라는 기록으로 전 세계 언론과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리브 키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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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프란시스 맥도먼드 / 빌 머레이 / 리차드 젠킨스 / 존 갤러거 주니어 / 미국 / 2014

“모든 관계에는 우리가 말하지 못한 진심이 있다”. 에미상 6관왕, 메타크리틱 89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의 HBO 명작 드라마. <올리브 키터리지>는 뉴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수학 교사 ‘올리브 키터리지’의 시선을 통해 25년에 걸친 삶과 인간관계를 정밀하게 그려낸 4부작 미니시리즈다. 가족과 친구, 사랑과 상실, 외로움과 용서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포착해낸 이 작품은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그 미묘한 방식에 대한 찬란하고 사려 깊은 탐구”라는 워싱턴 포스트의 평처럼, 한 인물의 삶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 감정을 섬세하게 꺼내 보인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주연을 맡아 날 것 그대로의 감정과 숨막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의 쓸쓸함과 숭고함을 동시에 전한다.

취재 문의 media@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