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금주의 추천작: 7월 3주 차

쿠팡플레이에서 볼만한 추천작을 각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7월 3주 차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하이파이브

⭐ 7/11(금) 공개 예정

코미디 / 라미란 / 안재홍 / 오정세 / 김희원 / 신구 / 박진영 / 이재인 / 한국 / 2025

“우리는 초능력을 이식받았다”. 평범과 비범 사이, 지금 가장 유쾌한 조합이 탄생한다. 태권 소녀 ‘완서(이재인)’, 작가지망생 ‘지성(안재홍)’, 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 FM 작업반장 ‘약선(김희원)’, 힙스터 백수 ‘기동’. 서로 전혀 연관 없는 다섯 사람은 의문의 장기 기증자로부터 각각 심장, 폐, 신장, 간, 각막을 이식받고 건강을 되찾은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초능력까지 함께 깨어난다. 처음엔 혼란뿐이었지만, 각자의 몸에 새겨진 표식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아본 이들은 ‘하이파이브’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한다. 그러던 어느 날, 췌장을 이식받고 더 강력한 능력을 손에 넣은 신흥 종교 교주 ‘영춘(신구/박진영)’이 나타나 절대자가 되기 위해 다섯 명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비키퍼

⭐ 7/11(금) 공개 예정

액션 / 제이슨 스타뎀 / 조시 허처슨 / 제러미 아이언스 / 미국 / 2024

“제이슨 스타뎀의 새로운 킬링 액션 유니버스가 시작된다”. 한때 정부조차 통제하지 못한 비밀 조직 ‘비키퍼’. 그곳에서도 전설로 불리던 남자 ‘애덤 클레이(제이슨 스타뎀)’는 지금, 세상과 단절된 채 꿀벌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유일하게 마음을 나누던 친구 ‘엘로이즈’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의 표적이 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진다. 법도, 정의도, 그 누구도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현실. ‘애덤’은 잠들어 있던 본능을 다시 꺼내 들고, 피의 복수를 결심한다. 조용히 살아가던 전설의 요원, 그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

노스페라투

⭐ 7/12(토) 공개 예정

액션 / 아치 매더퀴 / 데이비드 하버 / 올랜도 블룸 / 토마스 크레치만 / 미국 / 2023

“그가 오고 있어..”. 설명할 수 없는 불안과 환영에 시달리는 여자, ‘엘렌(릴리로즈 뎁)’. 남편 ‘토마스(니콜라스 홀트)’가 낯선 도시 ‘올록성’으로 부동산 계약을 위해 떠난 뒤부터 그녀는 밤마다 끝없이 반복되는 악몽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마을 전체에 기이한 현상들이 퍼지기 시작한다. 차디찬 냉기가 스며들고, 사람들의 얼굴엔 공포가 어른거린다. 마치 어둠 그 자체가 발걸음을 옮기듯, 한 존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영원한 어둠에서 깨어난 존재, 인간의 피를 갈망하는 ‘올록 백작(빌 스카스가드)’. 그의 등장은 이제 이 마을 전체를 밤으로 덮어씌우기 위한 시작이다.

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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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 잭 니콜슨 / 셜리 듀발 / 스캣맨 크로더스 / 대니 로이드 / 미국 / 2003

“BBC·엠파이어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공포 영화”. 스탠리 큐브릭이 남긴 공포 영화의 바이블 <샤이닝>. 겨울 동안 눈 덮인 산속 호텔에서 조용히 소설을 쓰려는 작가 ‘잭(잭 니콜슨)’. 가족들과 함께 ‘오버룩 호텔’에 머물게 된 그는 점차 무언가에 홀린 듯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한편, 어린 아들 ‘대니(대니 로이드)’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존재를 느끼고, ‘샤이닝’이라 불리는 초감각 능력으로 호텔에 깃든 어둠을 직감한다. 폭설로 고립된 호텔. 그 안에서 점점 광기에 잠식되어 가는 ‘잭’, 그리고 그의 변화 앞에서 두려움에 휩싸인 아내 ‘웬디(셜리 듀발)’와 아들 ‘대니’. 이 가족을 향한 공포는 이제 어디에서도 피할 수 없다.

겟 아웃

공포 / 대니얼 칼루야 / 앨리슨 윌리엄스 / 캐서린 키너 / 브래들리 휘트포드 / 미국 / 2017

“공포 장르의 경계를 완전히 새로 쓴 걸작”. 로튼 토마토 신선도 99%,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겟 아웃>. 흑인 남성 ‘크리스(다니엘 칼루야)’는 백인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엄스)’의 초대로 그녀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로즈’는 부모에게 ‘크리스’가 흑인이라는 사실조차 말하지 않았고, ‘크리스’는 알 수 없는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막상 마주한 가족들은 놀랄 만큼 친절하지만, 환대 속에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기류가 흐른다. 웃으며 건네는 말들, 낯선 시선, 말없이 움직이는 하인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크리스’는 이 집 어딘가에 ‘정상적이지 않은 무언가’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안나

드라마 / 수지 / 정은채 / 김준한 / 박예영 / 한국 / 2022

“모든 것은 사소한 거짓말로부터 시작되었다”. 휘몰아치는 파격적인 전개와 강렬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가난한 집안, 장애를 지닌 어머니, 꿈은 많지만 기회는 적었던 ‘유미(수지)’. 서울로 도망치듯 올라온 그녀는 자존심 하나로 무심코 뱉은 거짓말에 가짜 대학생이 되었고, 습관처럼 하던 거짓말은 어느새 자기 자신조차 진짜라고 믿게 될 만큼 강력한 진실이 되고 만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면 나아질 거라는 믿음에 배반당하고 상대적 박탈감으로 질투에 사로잡힌 그녀는 ‘이유미’에서 ‘안나’로의 삶을 선택한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누리게 된 순간,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모든 것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다.

리플리

범죄 / 맷 데이먼 / 기네스 팰트로 / 주드 로 / 케이트 블란쳇 / 미국 / 1999

“디키는 내가 되고 싶은 모든 것이다”.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 별다를 것 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리플리(맷 데이먼)’는 우연한 기회로 뉴욕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게 된다. 부호 ‘그린리프(제임스 레브혼)’의 의뢰로, 그의 망나니 아들 ‘디키(주드 로)’를 집으로 데려오는 천 달러짜리 계약이 성사된다. ‘리플리’는 ‘디키’의 취향을 하나하나 흡수하며, 자신을 조심스럽게 위조해 나간다. 재즈를 듣고, 그의 말투를 익히고, 프린스턴 동창이라며 접근한다. 그리고 마침내, ‘디키’와 그의 연인 ‘마지(기네스 펠트로)’ 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상류사회의 여유, 이탈리아의 햇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 순간, ‘리플리’의 가면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가 지닌 애착과 집착은 점점 위태로운 방향으로 향하고, 가짜로 시작된 인생은 결국, 진짜 어둠 속으로 향하게 된다.

조금 따끔할 겁니다

드라마 / 벤 위쇼 / 암비카 모드 / 알렉스 제닝스 / 미쉘 오스틴 / 영국 / 2022

“아이를 살리는 손, 하지만 정작 자신은 무너지고 있었다”. BBC가 전하는, 지금 이 순간 병원 안의 진짜 이야기. 공공 의료 병원의 산부인과 ‘애덤 케이(벤 위쇼)’와 ‘슈루티 아차리아(암비카 모드)’는 매일같이 생명을 받아내고, 때론 죽음을 마주한다. 그들이 일하는 곳엔 감동도, 기적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건 부족한 인력과 쉼 없이 몰아치는 긴급 상황이다. 밤샘 근무는 일상이고, 삶과 감정은 이미 바닥을 지난 지 오래. 환자의 생명 앞에서 망설일 틈조차 없는 순간들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아픔을 뒤로한 채 오늘도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진다.

나의 엄마 제인: 마리스카 하지테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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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 마리스카 하지테이 / 믹키 하지테이 / 제인 맨스필드 / 미국 / 2025

“세상이 기억하는 스타, 그리고 딸이 기억하고 싶은 엄마”. HBO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의 엄마 제인: 마리스카 하지테이의 영화>는 할리우드의 아이콘 ‘제인 맨스필드’를 향한 딸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로 앤 오더> 시리즈로 사랑받은 배우 ‘마리스카 하지테이’. 그녀는 겨우 세 살이던 시절,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 세상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한 아이로서의 기억을 되짚으며 ‘마리스카’는 엄마 ‘제인’에 관한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졌던 여성으로서의 삶, 엄마로서의 사랑, 그리고 오랫동안 묻혀 있던 질문들. 배우로서, 한 여성으로서, 그리고 딸로서 이제 비로소 ‘엄마’를 만나러 간다.

미즈에게: 잡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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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 패트리샤 카빈 / 미샤 앤 길레스피 / 수잔 브라운 레빈 / 미국 / 2025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잡지”. 1972년 창간된 미국 최초의 페미니즘 잡지 ‘미즈(Ms.)’. 이 다큐멘터리는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 금기를 깨고 낙태, 성희롱, 성 정치 등의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 여성지 미즈에 얽힌 이야기를 편집진과 기고자들의 목소리로 듣는다. 생생한 증언은 단지 과거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과 도전, 그리고 여성들이 싸워온 언론의 최전선을 되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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