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금주의 추천작: 7월 4주 차

쿠팡플레이에서 볼만한 추천작을 각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7월 4주 차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화이트 로투스

“여름이면 떠오르는 휴양지, 그곳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이야기”. 고급 호텔 체인 ‘화이트 로투스’를 배경으로, 손님과 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려낸 HBO 대표 블랙 코미디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1부터 3까지 각각 하와이, 이탈리아, 태국에서 촬영되며 이국적인 풍경과 고급 리조트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즌마다 ‘죽음’으로 시작되는 강렬한 오프닝과 인간 군상의 위선, 탐욕, 계급적 긴장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스토리로 2022년 제74회 에미상 10관왕, 총 87개 부문 수상, 15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시즌 3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태국 리조트 직원 ‘무크’ 역으로 출연해 연기 데뷔와 함께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0피트 파도 서핑

“파도를 넘는다는 것, 그건 곧 자신을 넘는 일”. HBO 다큐멘터리 <100피트 파도 서핑>은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어, 거대한 자연과 마주한 인간의 도전을 강렬하게 그려낸다. 30미터에 달하는 ‘100피트 파도’를 정복한 전설의 서퍼 ‘개릿 맥나마라’.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죽음을 무릅쓴 도전과 끊임없는 집념, 그리고 파도를 향한 순수한 열망을 치열하게 담아낸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숨 막히는 몰입감, 그리고 한계를 넘어선 인간의 드라마까지 <100피트 파도 서핑>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인간의 도전과 용기를 보여준다.

체이싱 플레이버 위드 칼라 홀

“맛있는 여름 휴가가 필요하다면?”. 요리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칼라 홀’이 음식의 기원을 따라 세계를 여행하는 다큐멘터리 <체이싱 플레이버 위드 칼라 홀>. 아이스크림, 바비큐, 알파스토르, 새우그리츠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풀어낸다. 미국, 이탈리아, 멕시코, 터키, 가나 등 각국의 풍경과 향취를 따라가는 여정은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칼라 홀’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지식, 현지인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음식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삶과 전통을 잇는 문화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코난 오브라이언 머스트 고

“팬들을 만나러 어디든 간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유쾌한 글로벌 여행기 <코난 오브라이언 머스트 고>. 한때 미국 심야 토크쇼계를 장악했던 국민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자신의 팟캐스트 청취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떠난다.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태국, 아일랜드 등 다양한 나라를 방문해 그 지역의 문화와 음식, 사람들을 직접 체험하며 진짜 ‘현지인’처럼 녹아든다. 총 2개 시즌, 7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단순한 여행 다큐가 아니다. 관광 안내서에는 없는 숨은 명소, 지역 주민들과의 진짜 교감, 그리고 코난 특유의 유머가 더해져 매 순간을 예측할 수 없는 색다른 여행기로 완성한다.

어바웃 타임

“놓쳐버린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충격적인 가문의 비밀을 듣는다.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첫눈에 반한 ‘팀’은 어설픈 대시도, 어색한 대화도 모두 리와인드하며 최고의 순간만을 남겨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매일을 조금씩 더 ‘완벽하게’ 만들어가는 ‘팀’과 ‘메리’의 로맨스. 하지만 시간이 사랑을 완성해줄 거라 믿었던 순간, ‘팀’은 점점 어긋나는 삶과 마주하게 된다.

여름날 우리

“널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을 원작으로 만든 중국판 리메이크작 <여름날 우리>. 17살의 소년 ‘저우 샤오치(허광한)’는 예쁘고 똑똑한 전학생 ‘요우 용츠(장약남)’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다. 수줍은 마음을 숨긴 채,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샤오치’. 하지만 엇갈린 타이밍과 운명 속에서, ‘용츠’는 그의 곁을 떠나버린다. 그로부터 몇 해 뒤, 다시 마주한 첫사랑. 이번엔 놓치고 싶지 않아 용기를 내보지만, 사랑은 다시 한 번 ‘샤오치’의 손을 비껴간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른 지금, 수영선수가 된 ‘샤오치’ 앞에 첫사랑 ‘용츠’가 다시 나타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1983년, 이탈리아의 태양이 눈부시던 어느 여름. 17세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가족의 빌라에서 고전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서 온 대학원생 ‘올리버(아미 해머)’가 아버지의 인턴으로 찾아오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를 향한 미묘한 감정에 빠져든다. 사소한 농담, 우연한 손끝, 나른한 오후의 긴 시선. 함께 보낸 여름은 그들 안의 감정과 욕망을 서서히 깨워가며, 결국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남게 된다.

드래곤 길들이기

“전 세계가 사랑한 레전드 애니메이션, 실사로 다시 태어나다”.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바이킹과 드래곤의 전쟁. 드래곤을 없애는 것이 삶의 전부인 세상에서, 소년 ‘히컵(메이슨 테임즈)’은 그들과는 다른 신념을 품고 있다. 족장이자 아버지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한 그는 어느 날,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와 운명처럼 마주하게 된다 죽이라는 명령 대신, 손을 내민 ‘히컵’. 그리고 처음으로 인간을 믿게 된 ‘투슬리스’. 둘의 우정은 바이킹 사회의 규칙을 깨뜨리고, 모든 드래곤을 위협하는 더 거대한 적과의 싸움을 향해 나아간다.

조커: 폴리 아 되

⭐ 7/18(금) 공개 예정

“온 세상이 바로 무대”. 세상을 뒤흔든 희대의 범죄자, 그리고 고담시의 상징이 되어버린 남자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현재 그는 수용소에 갇힌 채, 무기력하게 재판을 기다리는 인물로 남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운명처럼 ‘리(레이디 가가)’를 만나고, 자신을 ‘할리 퀸’이라 부르는 그녀는 ‘아서’ 안에 잠들어 있던 또 다른 자아, ‘조커’를 다시 깨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 현실과 환상, 광기와 사랑이 교차하는 위태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서’는 무고한 시민을 죽인 죄로 심판대에 오르지만, 그 옆에 선 ‘리’와 함께, 그는 다시 세상을 향해 ‘조커’의 이야기를 꺼내든다.

로비

“돈과 권력, 그리고 기술이 얽힌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하지만 그의 기술은 번번이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에게 빼앗기고, 사업의 기회마저 뒷거래로 가로막힌다. 이제 돌파구는 단 하나, 무려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 수주. 그러나 로비에 있어선 ‘창욱’보다 ‘광우’가 한 수 위. 이미 ‘조장관(강말금)’을 포섭한 상황에서 ‘창욱’은 장관의 최측근이자 실세 남편 ‘최실장(김의성)’을 공략하며, 진흙탕 싸움에 정면으로 뛰어든다. 정치와 이익, 이해와 배신이 엉킨 골프장 위, 각자의 목적을 품은 로비 팀들이 한날 한시에 집결하고 마침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더러운 전쟁’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