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에서 볼만한 추천작을 각각의 링크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9월 4주 차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더 피트

전 세계 메디컬 드라마 붐을 일으킨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피츠버그의 중증 외상 센터를 배경으로, 응급 환자들로 가득한 병원에서 매 순간이 사투인 긴박한 현장을 그린다. 특히 의료진의 근무 시간 1시간을 한 에피소드로 담아낸 신선한 포맷이 돋보인다. 공개 직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95%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고담 어워즈 연기상 노미네이트와 함께 제77회 에미상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노아 와일)·여우조연상(캐서린 라나사) 등 5관왕에 올랐다. 치열한 의료 현장의 리얼리티와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압도적인 몰입을 선사한다.

더 펭귄

영화 <더 배트맨>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고담시 암흑가의 권력 투쟁을 본격적으로 그린 범죄 드라마 <더 펭귄>. ‘오스왈드 코블팟(콜린 파렐)’은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고, 범죄 세계의 정점에 오르려는 야망을 드러낸다. 매일 3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소화한 콜린 파렐의 열연은 2025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으로 이어졌고, 작품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IMDb 평점 8.7을 기록했다. 제 77회 에미상에서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크리스틴 밀리오티)과 최우수 특수분장상을 포함해 9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배트맨이 없이도 숨막히는 서사를 완성한 <더 펭귄> 시즌 1 전편은 지금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위 그리고 나: 폴 루벤스의 고백

아이코닉한 캐릭터 ‘피위 허먼’을 만든 배우이자 예술가 폴 루벤스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피위 그리고 나: 폴 루벤스의 고백>. 유머와 장난기 가득한 무대 뒤에는 언제나 진지한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개인적 시련이 존재했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에 가려졌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하는 동시에, 시대를 앞서간 창작자로서 루벤스가 남긴 문화적 발자취를 재조명한 이 작품은 제77회 에미상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하며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달까지 가자

⭐ 9/19(금) 공개

“우리에게도 있을까…? 이 판을 뒤집을 비장의 한 방!” 월급만으론 생존조차 버거운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으로 모인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은 각자의 사정과 욕망 속에서 위험한 선택을 이어가고, 여기에 빅데이터 TF 이사 ‘함지우(김영대)’까지 얽히며 이야기는 점점 더 예측 불가하게 흘러간다.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한탕’을 노리는 이야기가 아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고, 현실을 비트는 재치와 배우들의 생생한 케미가 공감을 자아낸다. 장류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착붙’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만들어낸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성장 드라마를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보자.

은수 좋은 날

⭐ 9/20(토) 공개

“대가를 치르더라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 평범한 엄마 ‘은수(이영애)’는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넣은 마약 가방 때문에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과 위험한 동업을 시작한다. 가족을 지키려는 ‘은수’와 비밀을 감춘 ‘이경’의 선택은 곧 마약 조직과 경찰의 추격으로 이어지고, 두 사람은 벼랑 끝으로 몰린다. 엄마에서 생존자로 변모하는 ‘은수’의 강렬한 연기,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이경’과의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형사 ‘장태구(박용우)’의 집요한 추적이 더해지며 시청자를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해 선보이는 강렬한 연기는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일상의 문턱에서 시작된 작은 선택이 거대한 소용돌이로 번져가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추격 스릴러가 펼쳐진다!

블랙 백

모두가 선망하는 미국 정보국의 대표 부부 ‘조지(마이클 패스벤더)’와 ‘캐슬린(케이트 블란쳇)’. 그러나 어느 날, 수천 명을 죽음에 빠뜨릴 수 있는 정보국의 기밀 기술이 내부 배신자에 의해 사라지고 ‘조지’는 사건에 얽힌 5명의 요원을 주목하지만, 뜻밖에도 모든 증거는 ‘캐슬린’을 향한다. 진실을 밝혀야 하는 남편과 끝까지 알 수 없는 아내, 그리고 첩자로 지목된 다섯 명의 후보 사이에서 치열한 두뇌 게임이 시작된다. 일요일 저녁 식탁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은 단서와 반전이 교차하며 전통적인 첩보 스릴러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촬영·편집을 직접 맡아 완성한 매끄러운 스파이 서스펜스를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즐겨보자.

컨피던스맨 KR

⭐ 무료 시청 가능

<컨피던스맨 KR>이 매회 기상천외한 작전과 반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바람잡이 3총사’는 권력과 탐욕에 맞서 사기라는 무기로 세상을 흔들며, 매 순간 짜릿한 대리만족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한 원작과 달리 ‘과거 서사 에필로그’를 통해 세 인물의 숨겨진 관계와 미스터리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타깃,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캐릭터의 숨겨진 비밀이 더해지며 더욱 깊은 재미를 완성한다. 짜릿한 K-케이퍼의 매력을 가득 담은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공동경비구역 JSA

⭐ 무료 시청 가능

‘깐느 박’ 박찬욱 감독의 명성을 연 대표작,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지대 수색 중 지뢰를 밟아 대열에서 낙오된 군인 ‘수혁(이병헌)’은 북한군 ‘경필(송강호)’과 ‘우진(신하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이후 셋은 금세 가까워진다. 그러나 어느 날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남북은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는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한국계 스위스 군법무관 ‘소피(이영애)’가 파견되고, 수사 과정에서 세 사람의 금지된 만남과 비극적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 이영애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박찬욱 감독은 분단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인간적인 시선과 탁월한 연출로 풀어냈다.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굵직한 상들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개봉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클래식 명작을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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