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용인3·5센터, 지역사회 연합 ‘건강증진 캠페인’ 개최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지역 보건소 등 국가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건강 체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일에 연차를 내야 하는 직장인에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들 기관을 아예 물류센터로 초대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그리고 용인 3·5센터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환경·보건·안전) 팀이 함께한 건강증진 캠페인, 함께 보시죠.

지난 23일 용인 3·5센터 EHS 팀은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연합 건강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3일, 용인 3·5센터에는 한바탕 축제 같은 건강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지역사회보건기관과 함께한 연합 건강증진 캠페인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한랭 질환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금연, 정신건강 등 직원 개개인의 다양한 건강 상담 니즈를 반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용인 3·5센터 근로자들이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마음 자판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OX 퀴즈’를 준비해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또 ‘마음 자판기’ 부스도 준비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부스를 통해 불편한 감정을 메모지에 쓰고, 찢고, 버리며 잠시나마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용인 3·5센터 근로자가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자기혈관 숫자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간이 검사, 금연 상담, 클리닉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금연을 결심한 직원들에게 든든한 격려를 건넸습니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의 혈압과 혈당을 즉석에서 측정하여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많은 직원은 “짧은 시간에 객관적인 수치로 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용인 3·5센터 EHS 팀은 직원들에게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습니다. 신선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신선센터 특성을 반영한 교육입니다.

용인 3·5센터 입고 파트의 한성순 매니저님은 “건강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동시에 챙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용인 3·5센터 EHS팀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이빛나 실무관은 “직원 건강에 대한 쿠팡 EHS 팀의 열정 덕분에 올해도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활동에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쿠팡 용인센터 직원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하시길 바라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용인 보건소에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역의 출장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했다”, “혈당 검사를 통해 식단 관리가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번 기회에 금연을 시작하기로 했고, 6개월 후 금연에 성공한 모습을 인증하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CFS 직원들이 ‘지역사회 연합 건강증진 캠페인’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회사에 방문한 지역의 보건 전문가와 만나,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였습니다. CF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근로자 건강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