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의료기, 쿠팡 로켓배송 통한 온라인 판로 확장으로 연 매출 200억 바라보는 중소기업으로 성장
- 쿠팡 직매입에 납품하며 안정적 대금 정산 받아 직원 급여 올리고 고용 2배 늘려
2021. 10. 7. 서울 – “40년 사업을 하면서 단 한번도 100억이라는 매출을 내본 일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지역사회 중소 제조기업들이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서면서 실적이 급성장한 사례가 늘고 있다. 쿠팡은 최근 자사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로켓배송으로 창업 40년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일의료기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1982년 창업한 전기매트·전기요 제조 전문 중소기업 한일의료기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작은 마을에 공장을 두고 있다. 쿠팡을 만나기 전까지 한일의료기는 탁월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망의 한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2019년부터 전국 각지로 상품이 빠르게 유통되면서 한일의료기는 지난해 쿠팡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연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 한일의료기의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원이다. 실적이 늘어난 만큼 4년 만에 고용도 2배 이상 늘어났다. 2017년 한일의료기의 고용인력은 약 25명이었으나 지역에서 단기직 포함 고용을 30여명 추가로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중이다.
한일의료기 배철식 대표에 따르면 주로 도매시장에 납품하던 과거에는 대금 지급을 제때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신용대출을 받던 일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이에 배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로 결심했고 여러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쿠팡에 집중했다. 쿠팡 직매입을 통해 로켓배송을 활성화하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납품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일의료기 배철식 대표는 “쿠팡에서 사업을 확장하면서 느낀 점은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사업했다는 것“이라면서 “쿠팡이 배송과 무료반품을 책임지고 우리는 제품 개발과 개선에 집중하니 생산성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쿠팡에 달린 고객의 상품 리뷰 또한 한일의료기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상품을 직접 체험한 쿠팡 고객들의 솔직한 상품평을 토대로 젊은 고객층의 입맛에 맞춰 제품을 리뉴얼했고 그 결과 구매 고객층을 20~40대로 넓혔다. 현재 한일의료기는 쿠팡 전기매트·전기요 카테고리 1위 업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훌륭한 품질과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췄으나 온라인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면서 “쿠팡은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의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