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쿠팡 클린/비건뷰티 카테고리의 모토입니다. 지난 5월 19일, 이 모토에 맞춰 쿠팡 뷰티 팀이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명이 넘는 뷰티 팀 인원이 총출동해 잠원한강공원의 쓰레기를 주웠죠.
이번 행사를 기획한 쿠팡 뷰티 스킨케어 팀 브랜드매니저 이현정 님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쿠팡 뷰티 스킨케어 팀 브랜드매니저 이현정입니다.
지난 5월 19일, 저희 뷰티 팀은 한강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날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문화개선 TF 미팅 중 클린/비건뷰티 관련 행사를 진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플로깅’ 행사를 진행해보자는 아이디어였죠.
지난해 쿠팡 뷰티 팀에서는 클린/비건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클린뷰티, 비건뷰티 상품을 원하는 고객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클린/비건뷰티 카테고리는 이런 고객 니즈에 맞춰 생기게 되었습니다.
- 클린뷰티: 피부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품
- 비건뷰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 과정 중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쿠팡 뷰티 팀에서는 클린/비건뷰티 카테고리 성격에 부합하는 상품을 고객분들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비건 인증을 받은 상품에 한해 ‘비건’ 엠블럼을 부착하여 고객이 본인의 신념에 따라 쉽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한강 플로깅 행사는 이런 활동들의 연장선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플로깅을 했던 날은 5월 중순인데도 낮기온이 27도를 돌파하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저희 뷰티 팀은 잠원한강공원에 모여 집게를 들고 하나둘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20명이 넘는 인원이 잠원지구에서 반포대교까지 왕복하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생각보다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가 많아 놀랐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며 ‘나와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라는 쿠팡 클린/비건뷰티의 모토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브랜드 매니저(BM)로서 상품 소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활동을 하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이런 활동들이 모여 모두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팀빌딩이 되기도 했습니다.
삼삼오오 친분 있는 분들과 모여 근황 토크를 하며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요. 그러다가도 쓰레기를 따라 여기 저기 흩어지다 보니 평소에는 친분이 없던 분들과도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여했던 분들 대부분이 ‘플로깅을 하며 머리를 비울 수 있었다’, ‘리프레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해주셨습니다. 플로깅이 끝난 후에는 조직활성화 세션까지 이어져 다채로운 활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강 플로깅을 계기로 앞으로도 ‘쿠팡 뷰티’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보려 합니다. 쿠팡의 클린/비건뷰티 카테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