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물류의 날’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물류의 날에 기념행사를 열고,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상을 수여합니다. 올해 물류의 날에는 쿠팡 직원 세 분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강영수 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박주호 님, 쿠팡이츠서비스 유성훈 님입니다. 물류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세 분을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수여식 행사장에서 만났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강영수 님: 배송 기사를 위한 투자, 모바일 캠프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는 쿠팡의 택배전문 자회사입니다. CLS는 배송을 담당하는 분들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끊임없이 시스템을 개선 중입니다.  

모바일 캠프도 그런 투자 중 하나입니다. 모바일 캠프는 주요 배송 지역 인근의 미니 캠프입니다. 강영수 님은 모바일 캠프 도입에 기여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배송 기사들의 이동 거리를 단축시킨 점을 국토교통부에서 높게 산 것입니다. 

“일반적인 택배 회사에서는 물건이 다 허브에서 나가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서초가 목적지더라도, 허브가 하남에 있으면 하남에서 출발해야 해요. 그럼 많은 기사분들의 운전 시간이 늘어나고, 피로도도 높아지죠.  

하지만 저희는 서초구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 모바일 캠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큰 차로 모바일 캠프에 물건을 갖다주면 배송 기사분들은 거기에서 바로 물건을 가지고 나가면 돼요.”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강영수 님 

이외에도 CLS는 배송 기사들을 위한 여러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용차 비용 걱정없이 휴가를 쓸 수 있는 ‘협업 배송 시스템’은 물론, 대리점과 계약 시 배송할 수 있는 정도의 물량만큼만 계약합니다. 이렇듯 퀵플렉서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입니다.  

강영수 님은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쿠팡에서 일한 지 7년 정도 됐는데,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쿠팡은 계속 편리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 경험을 좋게 만드는 데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박주호 님: ‘대구첨단물류센터’ 오픈을 이끌다 

박주호 님은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의 센터장이었습니다. 5년 전 쿠팡에 입사해 2022년 초, 대구첨단물류센터 오픈 멤버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수상도 이 물류센터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습니다. 

대구첨단물류센터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중 한곳입니다. 이곳이 ‘첨단’ 물류센터로 불리는 이유는 말그대로 첨단물류기술을 집약해, 기술이 사람을 도울 수 있게 설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물류 시스템과, 상품이 사람을 찾아가는 미래형 물류 패러다임이 물류센터 전반에 도입돼 있습니다.  

박주호 님은 대구첨단물류센터를 ‘안전한 테스트베드’라고 말합니다. 쿠팡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여러 기술들중에는 대구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구 센터가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잘 수행했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 센터에서만 테스트하던 장비들이 지금은 시흥, 이천, 동탄 등 다른 물류센터로 많이 확대됐거든요.”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신경썼습니다.  

대구첨단물류센터는 수원, 스프링클러,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 소방시설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소방안전 우수물류센터’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도 받았습니다.  

박주호 님은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입니다. 함께 일한 분들께도 감사 말씀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습니다. 더 노력하는 사이트 리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이츠서비스 유성훈 님: 사회와 상생하는 서비스를 위해 

“쿠팡이츠는 단건 배달, 세이브 배달 등 이전에는 없던 방식을 계속 시도하면서 업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 쿠팡이츠서비스 유성훈 님  

배달 혁신을 이끌며 쿠팡이츠는 성장해왔습니다. 다른 분들과도 이런 성장을 함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성훈 님은 배달대행사와의 동반성장과 전통시장과의 상생 방안 등을 모색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츠플러스’도 유성훈 님이 참여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츠플러스’는 쿠팡이츠의 공식 배달 협력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협력사는 예측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쿠팡이츠 고객들은 안정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츠플러스는 쿠팡이츠가 해당 지역에서 성장하면 그 지역 벤더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형태에요.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께 안정성까지 확보해 드리기 위해서 ‘이츠플러스’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지금까지는 없던 일자리 형태를 만든 거죠.” 

쿠팡이츠는 시장 상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전국 135개 시장 1600여 곳의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급증했습니다.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6일에는 쿠팡이츠에 전국상인연합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쿠팡이츠서비스의 유성훈 님은 ‘모든 게 쿠팡이츠 구성원들과 함께 한 일’라며 국토부장관 표창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쿠팡이츠의 실무자분들도 다같이 고생하셨는데, 그분들이 한 일들을 열심히 알리고, 비즈니스가 안착되는 데 기여한 점을 잘 봐주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성과가 앞으로도 빛날 수 있도록 쿠팡이츠를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모든 커머스 뒤에는 물류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상품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고, 그런 노력이 있어야만 우리의 안락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어느덧 입동이 지났습니다. 쿠팡은 고객분들이 추운 겨울에도 쉽고 편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혁신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혁신의 범위는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생까지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