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플렉서 건강 케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영업점의 ‘찾아가는 건강검진’ 

쿠팡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oupang Logistics Services, 이하 CLS). 그 안에서 누구보다 부지런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매일 선물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배송을 책임지는 쿠팡 퀵플렉서입니다.

업무에 몰두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건강을 살피는 데는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퀵플렉서의 건강을 생각하는 CLS는 최근 퀵플렉서들이 속해 있는 영업점과 협력해 퀵플렉서 건강 케어 서비스,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배송기사님들의 건강이야말로 CLS와 각 영업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캠프에 모인 쿠팡 퀵플렉서 배송기사

대부분의 배송 업무는 이동이 많고 배송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건강검진같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배송기사님들이 많습니다. 개인 시간을 활용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병원을 찾아도 짧은 진료 시간과 많은 대기 인원 때문에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밤 시간에 검진받을 곳이 없는 주간 근무자와 낮 시간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 야간 근무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CLS와 영업점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검진 공간을 업무 현장에 마련했습니다. 주야간 하루 2회에 걸쳐 운영돼 배송기사님들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굳이 건강검진을 위해 시간을 내 병원으로 가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업무 시작 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한 것입니다.

벽면에 표시된 숫자를 따라 검진을 진행하는 퀵플렉서의 모습.

건강검진 캠프 안에서는 혈압, 청력, 시력검사와 같은 기본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들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동시간을 줄인 간편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덕분에 퀵플렉스 배송기사님들은 불필요한 시간 지체 없이 검진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기본검진과 더불어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까지 가능한 버스를 함께 운영합니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을 예방하여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죠.

“제가 일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니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팀플렉스 주식회사 소속 CLS 퀵플렉서, 김승태 님

“다른 데서 일할 때는 건강검진 비용을 다 직접 부담했었는데 무료로 진행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제 건강을 대신 챙겨준 쿠팡, 감사합니다!” – 팀플렉스 주식회사 소속 CLS 퀵플렉서, 김연이 님

특히 야간에 근무하는 퀵플렉서 분들을 위해 야간에도 검진이 이뤄집니다. 이 점이 퀵플렉서 배송기사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병원에 갈 시간이 애매해서 힘들었는데 직접 와주셔서 건강검진을 해주시니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 준은로지스틱스 주식회사 소속 CLS 퀵플렉서, 김대용 님

CLS 운영팀 이윤형 담당자는 “기사님들이 배송 일을 챙기다 보면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 자기 몸을 못 챙길 때가 많기 때문에 찾아오는 건강 서비스를 너무나 반기는 분위기”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습니다.

퀵플렉서와 CLS를 이어주는 파트너사 영업점에서도 “배송기사님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신경을 기울이겠다”며, 이와 같은 서비스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CLS 영업점 비로지스 대표 박준용 님은 “택배 파트너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CLS와 영업점이 함께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CLS와 각 영업점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배송기사님들에게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배송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사업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오는 5월까지 전국의 배송캠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CLS와 각 영업점들은 앞으로도 협력해 체계적으로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하며, 퀵플렉스 배송기사님들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그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