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든 임직원들의 개인적 발전과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쿠팡 ‘Women In Tech’ (이하, WIT@Coupang) 모임입니다.  
 
WIT@Coupang은 테크 분야 여성 직원들의 역량과 경력 개발을 지원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많은 여성 롤 모델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WIT를 이끄는 김빛나(Binna) 님을 만나 모임 활동에 대한 이야기와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빛나 님.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쿠팡 테크조직의 Culture, and Communications 팀에서 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의 Chief of Staff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프러덕트 매니저로 근무했었구요. 오는 5월이면 쿠팡에 입사한지 6년이 됩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했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애드테크 회사에서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스트로서 테크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쿠팡에 합류하기 전에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와 프리세일즈(pre-sales: 기술적인 지식을 갖추고 고객과의 상담/제안을 하는 영업활동)를 담당했습니다. 

Q. 빛나 님께서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늘 모든 사람들이 성별, 인종, 성적 취향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예전에는 ‘유리천장’은 없고, 모두가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좀 달랐어요. 다양한 국가에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출발점이 달라서 생길수 있는 불평등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Q. 현재 빛나 님은 다양한 남녀 테크직원들로 구성된 WIT@Coupang을 조직해 이끌고 있는데요, WIT@Coupang에 대해 좀 더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WIT@Coupang은 여성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이고 있고요.  

2021년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테크 조직 리더분들께 제안했는데요.  차별 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명백한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단순히 프로젝트에 동의하는 것만으로는 변화를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놀라울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테크 조직의 리더분들도 WIT@Coupang의 고문, 참석자, 그리고 행사 연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직 내 15명 정도로 구성된 TF가  있어, 분기별 미팅, 포럼, 연사 발표,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합니다. WIT@Coupang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참여가 없다면 WIT@Coupang은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Q. 그럼 WIT@Coupang에서 진행한 리더십 프로그램과 다양한 세션들이 여성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리더로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확신하는데요. 첫째로, WIT@Coupang의 프로그램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는 다른 직원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요하지만 때론 간과될 수 있는 일에 대해 공감과 소속감을 불러일으키는 거죠. 둘째로, 참석자들은 모임에서 나와 비슷한 롤모델을 찾을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WIT@Coupang은 임직원들이 멤버로서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Q. 우리 모두가 좀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간혹 의식하지 못한 차별이 있을 수 있는데요. 모두를 포용하는 환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쿠팡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쿠팡 테크 조직에서는 다른 직원을 무의식적으로라도 무시하는 일이 있다면 이 부분에 꼭 문제를 제기하도록 합니다. 또, 채용을 하거나 승진후보자를 검토할 때도 우리가 혹시라도 아주 작은 편견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지속적으로 자문하곤 합니다. 리크루터에게 채용 시 의식적으로 남성과 여성 후보자를 모두 고려하도록  요청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소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다양성과 포용성은 조직에서 내리는 결정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쿠팡의 테크 조직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럼에도 다양성과 포용성 관련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내가 직접 겪지 않은 다른 사람의 경험에 공감하는 건 쉽지 않은데요. 성별로 인한 차별이나 고정관념을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죠. 이런 경험이 없다는 것은 공정한 경쟁의 장이 있다는 의미라서 좋은 신호이긴 하지만, 다양성과 포용성을 왜 계속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뿐만 아니라 누구나 WIT@Coupang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성별에 따른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문제들을 볼 수 있게 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으니, 작은 관심이라도 가져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Q. 그럼 빛나 님은 쿠팡의 다양성과 포용성은 어떠하다고 생각하세요? 

쿠팡은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라는 느낌이 들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평성있게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을 계속 만들고 있고요. 다른 회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랍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어딘가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저는 쿠팡이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고 주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글은 쿠팡채용 블로그에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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