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쿠팡은 소속 선수들에 대한 응원단을 조직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업이 장애인체전에 응원단을 파견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게 관계자들의 반응이었습니다. 대회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11월 24일, 울산시는 장애인체전 해단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탠 개인과 단체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습니다. 쿠팡도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렸습니다.
중구 남외동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해단식에는 시청 관계자와 체육회 임원, 선수 등 300 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쿠팡에서는 포용경영팀 이선영 매니저가 회사를 대표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장애인체육회장 겸직)의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시상에 나선 김석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개인적으로 쿠팡의 팬으로서 쿠팡에 감사패를 전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울산지역의 장애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지원해 준 쿠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막식 성화봉송 주자로도 나섰던 쿠팡 이태현 선수는 남자 육상 100m, 200m T37(뇌병변장애) 부문에서 한국신기록으로 2관왕을 기록한 성과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단식에서 만난 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쿠팡 임직원들이 플랜카드와 소속선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전을 펼쳐 경기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해주었다”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신선한 응원문화를 선보인 쿠팡 덕분에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은 2019년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물론 단체보험, 경조사 지원, 각종 임직원 복지혜택 등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 현재 전국 63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만 10명입니다. 쿠팡은 앞으로도 성실하고 우수한 실력을 갖춘 장애인 선수들을 적극 발굴, 채용하여 안정된 환경에서 꾸준히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