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피해로 학업 중단된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배움 통해 희망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하는 쿠팡만의 혁신적 기부 캠페인 운영
- 고객은 로켓배송 통해 학용품 후원, 쿠팡은 매칭 기부금으로 테블릿PC 지원하는 기업-고객 협심 프로젝트…도움의 손길 가장 절실한 교육에 대한 실질적 지원 제공하는 수혜자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
2023. 3. 20. 서울 – 쿠팡이 대규모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자사 상생전문관 ‘착한상점’ 내 캠페인 전용관을 오픈하고 튀르키예 어린이 후원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및 대한적십자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유통사인 쿠팡이 자사의 혁신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축이 돼 일반 소비자들과 기업이 힘을 합쳐 튀르키예 생존자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쿠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지진으로 교육시설이 파괴되고 부모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튀르키예 어린이,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추산에 따르면 튀르키예 내 약 4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해 희망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피해 지역에 막사를 활용한 임시 학교를 마련해 자원봉사자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육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튀르키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쿠팡 ‘착한상점–튀르키예 재난지역 학용품 보내기 캠페인’에서 기부물품을 구매하고, 이때 배송지란에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창고 주소를 입력하면 물품이 창고로 로켓배송된다. 창고로 보내진 책가방, 문구세트, 스케치북, 크레용 등의 학용품은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현장으로 보내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쿠팡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의 기부 금액만큼 추가 기부금을 매칭해 온라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후원한다. 이처럼 유통사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튀르키예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면서 기업 또한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캠페인은 쿠팡의 ‘착한상점’이 유일하며,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 속 아이들의 교육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튀르키예 정부가 기부물품으로 학용품을 요청해 쿠팡이 이를 적극 수용한 프로젝트로 수혜자 측의 실질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부 캠페인이란 데 의의가 있다. 본 캠페인은 5월 19일까지 2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강진으로 부모를 잃은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위험에 처해있다. 쿠팡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에 조금이라도 미소가 번졌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을 진행해주신 쿠팡과 대한적십자사, 무엇보다 기부에 참여해주신 한국인 형제자매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튀르키예 어린이, 청소년들이 배움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받고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라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