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해 더 좋은 출근길 

‘나와 안 맞는 사람을 기가 막히게 찾아서 하는 것이 결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지요. 그런데 이 커플, 너무나 잘 통한답니다. 특히, 함께 출퇴근하고 강아지와 산책하는 평온한 일상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쿠팡 마장1센터의 결혼 5년 차 ‘캡틴 부부’ 정용채(Chai, 44), 김미령(Grace, 42)님을 만났습니다. 이 커플의 주선자는 바로 쿠팡입니다. 

남편 정용채 님과 아내 김미령님은 2018년 쿠팡에서 처음 만나 2019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마장1센터 허브 공정에서 캡틴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용채 님은 2017년 8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입사했습니다. 전에는 대형 간판을 만드는 제조업체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는데, 쉽지 않는 조직문화에 번아웃이 왔답니다. 간판 회사를 그만두고 쉬면서 쿠팡 물류센터에 쉬엄쉬엄 다니다가, 일이 잘 맞아 쿠팡 정식 입사를 결정했죠. 

용채 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쿠팡 입사후에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허브 운영 현장관리자로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거든요.”

“개선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직접 업무를 주도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행여 결과가 좋지 않아도 지적하기보다는 서로 돕는 분위기라서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그러던 2018년 여름의 어느 날, 눈에 띄는 한 여성이 물류센터에 나타났습니다.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더랍니다.

그 여성이 바로 평생의 짝이 된 김미령 님입니다.

미령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용돈도 벌 겸 우연히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재밌더라고요. 저도 고객으로서 쿠팡 팬이었기 때문에 쿠팡에서 주문한 물건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송이 되는지 신기했어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종종 쿠팡에 단기 사원으로 일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분들도 참 좋았죠. 퇴근하고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한 잔씩 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항상 남편이 있었습니다.”

김미령 님은 웨딩컨설팅 업계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직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쿠팡에 정식 입사해서 내 역량을 펼쳐보자’라고요.

김미령 님은 현재 마장1센터 OB(출고) 공정에서 캡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상품을 집품하고 출고하는 업무의 현장관리자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엔 승진도 했습니다. 남편은 본인보다 더 먼저 승진한 아내를 향해 “제가 승진한 것보다 더 기쁘다”고 얘기했습니다.

관리자에게는 팀을 이끄는 리더십도 중요합니다. 김미령 님은 리더십의 비결을 묻자 “함께 일하는 사원님들이 이왕이면 한번 더 웃고, 자신있게 아이디어로 낼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것 밖에 없다”며 겸손한 대답을 전했습니다.

이번엔 부부에게 함께 물었습니다. 쿠팡에서 같이 일하는 것의 좋은 점에 대해서요. 이들은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는 서로의 업무를 잘 알기 때문에 무엇이 힘든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 찾아가 3초만에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세 번째는 쿠팡에서 같은 꿈을 꾸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내 김미령 님이 이야기합니다.

“저희는 부부이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돕는 좋은 직장동료입니다. 앞으로도 쿠팡에서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약속했어요.”

“내가 일할 수 있는 이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고, 또 내일을 기대하며 살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두 분의 힘찬 하루를 응원합니다.

쿠팡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일하고, 20대 쌍둥이 자매가 동료로 일하는 센터도 있습니다. 50대 세 자매도 같은 센터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