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부지런히 새벽 배송 업무를 하던 쿠팡친구 최남순 님. 비와 눈으로 얼어버린 빙판길 바닥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구급 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할머니의 곁을 지키며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최남순 님의 소식이 동료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쿠팡의 새로운 ‘와우 히어로’가 탄생하였습니다.
2024년 연초부터 훈훈한 ‘와우 히어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빙판길에서 쓰러진 시민을 구한 쿠팡친구, 최남순 님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1월 18일 새벽, 쿠팡친구 최남순 님은 서울 강북구 수유리 인근에서 배송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내린 비와 눈으로 차량이 계속 미끄러져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죠. 쿠팡의 안전 매뉴얼에 따라 안전 구역에 차를 정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던 최남순 님은 집 밖을 나서던 할머니를 지나쳐 갔습니다. 곧이어 빠른 걸음으로 배송을 진행하던 그의 귀에 ‘쾅’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 보니 아까 마주친 할머니가 땅에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죠.
쓰러진 할머니는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눈이 심하게 충혈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최남순 님은 119 신고 후, 구급차가 올 때까지 자신의 외투를 벗어 덮어드리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할머니 곁을 지켰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할머니를 모셔가는 것까지 확인한 최남순 님은 연락망을 통해 상황을 보고한 후 남은 배송 업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와우 히어로’는 인명구조, 범죄 예방, 재난 대응 등 위급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시민을 도운 임직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쿠팡의 수상 제도입니다. 2022년 9월, 전사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투표한 끝에 ‘와우 히어로’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최남순 님이 소속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바쁜 업무 중에도 위기에 처한 시민을 지나치지 않고 구해낸 최남순 님을 ‘와우 히어로’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최남순 님은 올해로 3년 차가 된 쿠팡친구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포토그래퍼와 쿠팡플렉스 활동을 병행하던 최남순 님은, 친동생의 적극적인 권유로 쿠팡친구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쿠팡친구로 활동하던 친동생이 말하길 쿠팡플렉스만큼 열심히 하면 쿠팡친구 역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적극 응원해 주더라고요. 쿠팡플렉스로 이미 경험한 근무 자체가 만족스럽기도 했고, 조금 더 업무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 쿠팡친구 최남순 님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지금, 최남순 님은 회사와 동료들의 격려를 받는 ‘와우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최남순 님은 “이러려고 한 일은 아니었는데, 할머니의 배우자인 할아버지께서 고맙다고 재차 연락을 남겨주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맡은 업무에 묵묵히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배송을 빠르게 하는 것만큼 안전하게 배송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안전교육과, 배송 출발 전 조원들과 안전을 위한 체조는 쿠팡친구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하죠. 그 결과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고객, 시민들의 안전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와우 히어로’들이 전국 곳곳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은 모두가 안전을 인식하고 동참하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며, 용감하고 선한 에너지를 가진 ‘와우 히어로’를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