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물류센터 식당 사망 사고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천안물류센터의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난달 발생한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한 것 같아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쿠팡은 이 사고가 쿠팡과 무관함을 누누이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쿠팡이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이 사건에 대해 쿠팡만을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는 배경이 의심스럽습니다.

천안물류센터의 식당은 동원그룹이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쿠팡 천안물류센터 식당은 식품 전문 기업인 동원그룹이 운영합니다. 동원그룹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350여 개 사업장에서 단체급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 식당의 운영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직원의 업무분장, 보호장구 지급 등 구체적인 작업환경은 동원그룹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관리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및 이후 여러 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쿠팡은 사고 관련은 없으나 단순 참고인으로서 경찰조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며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작업장의 모든 위탁업체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업무를 위탁한 업체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쿠팡은 해당 업체와 계약을 이어가지 않습니다.

쿠팡은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합니다.

고인은 쿠팡의 직원은 아니지만 쿠팡 사업장에서 근무하셨던 분입니다. 쿠팡은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관련된 경찰 수사에도 참고인으로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