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 혁신으로 선도하는 그린 커머스

쿠팡은 상품을 조달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해 노력합니다. 탄소 제로 전기 쿠팡카, 통합 전기차 물류 센터, 저공해 배송 인프라, 친환경 포장 전략 등이 환경 지속가능성을 향한 쿠팡의 깊은 의지를 설명합니다. 쿠팡은 이러한 노력을 배송 단계를 넘어 지역 사회로,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ESG 혁신 기술과 친환경 활동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배송 체계

쿠팡은 전국에 구축한 100개 이상의 물류 센터를 통해, 수천만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빠른 배송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각 물류센터에서는 많은 차량이 하루 2회 이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 탄소 제로 쿠팡카

쿠팡의 11톤 수소트럭

쿠팡은 2019년부터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를 배송에 도입했습니다. 이어서 2022년부터는 배송 시설 간 운송에 수소화물차를 추가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탄소 제로 차량을 물류 시스템에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통합전기차 물류센터에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가 캠프 안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쿠팡친구가 배송 중 충전기를 찾아 헤매지 않고 적재가 가능합니다. 충전과 적재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송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죠. 특히 응답성이 좋은 전기트럭 특성상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공회전 없이 도심구간에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배송에 용이합니다.

이처럼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운전자 피로도가 낮으며, 주택가나 야간 배송에도 적합하죠. 많은 쿠팡친구와 고객들이 전기 쿠팡카를 유독 반기는 이유입니다.

2. 국내 최초 통합 전기차 물류센터

제주 3캠프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캠프 내에서 쿠팡카를 충전하고 있다.

쿠팡은 대규모 물류 프로세스 안에서 전기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을 전기차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2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제주3캠프’입니다.

제주3캠프의 가장 특별한 점은 충전 시스템입니다. 국내 최초로 물류업에 최적화한 천장형 전기 화물차 충전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충전 케이블을 천장에서 내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충돌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한두 시간 정도의 짧은 충전만으로도 하루 배송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합니다. 이곳은 24시간 운행되며, 외부 주유소 대신 캠프 내에서 충전해야 하는 쿠팡카의 특성을 배송센터 설계에 세밀하게 반영했습니다.

또한, 배송센터 내 충전 시설과 트럭 적재 공간을 최적화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주차공간, 택배물품 등에 필요한 공간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기차량이 빠르게 충전한 뒤, 출차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저공해 친환경 배송 인프라

쿠팡은 친환경 배송 인프라 확장을 위해 2022년 대비 시설 내 충전기 수를 180% 이상 늘렸습니다. 전기차 배송 센터도 2.6배 확대했고요. 특히 제주, 남양주, 부산 등 전기차 통합 배송 센터를 중심으로는 전기차 배송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기술력 높은 중소 CPO(Charge Point Operator) 사업자와도 꾸준한 협업을 통해서 쿠팡 전용 전기차 충전기 등을 개발하면서 친환경 배송 인프라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저공해 친환경 배송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초적인 노력, 폐기물 최소화

쿠팡은 탄소 발자국 감축뿐 아니라, 폐기물 최소화 방안도 꾸준히 고민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 전략에 집중 투자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모든 활동은 ‘감소, 재사용, 재활용’이라는 철학에 기반합니다. ‘덜어낼 수 있는 건 덜어내고, 대체할 수 있는 건 대체’하는 전략입니다.

1. 지속 가능한 포장 전략

별도 종이 상자 포장 없이 배송된 제품들

쿠팡은 보호용 적재함을 갖춘 맞춤형 배송 트럭을 통해 국내에서 85% 이상의 소포를 추가 포장 없이도 안전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장재의 전체 수명 주기를 고려해 전세계 물류센터에서 골판지 상자를 재활용하는 재활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미국 물류센터에서 포장 방법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박스 사용량을 40% 가까이 줄였습니다. 이는 포장 속도, 배송 비용, 공간 활용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는 폴리백의 사용량을 늘렸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혁신을 통해 한 컨테이너에 더 많은 물품을 포장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곧 전체 배송 횟수를 줄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2021년부터는 기존보다 10% 가벼운 비닐 포장재를 도입해 2023년까지 약 920톤의 플라스틱 절감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쿠팡은 라벨 없는 생수병, 플라스틱 대신 종이 포장을 적용한 밀키트 제품군처럼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친환경 이커머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 배송 속도는 높이고, 포장 폐기물은 줄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

쿠팡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

일반적으로 이커머스는 제조부터 배송까지 7단계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 유통 단계와 물류 이동으로 인해 많은 탄소가 배출됩니다. 반면, 쿠팡은 직매입/직배송 기반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을 통해 이 과정을 단 네 단계로 축소했습니다.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상품을 쿠팡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배송센터를 거쳐 고객에게 바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포장과 이동을 줄여 포장재 사용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절감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배송 단계를 추가로 단축한 ‘쿠팡플렉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정 고수요 제품이나 현지 조달이 가능한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자가 상품을 직접 물류센터로 보내면 이를 바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배송 속도를 높인 쿠팡의 친환경 배송 혁신 사례입니다.

3. 지역 사회와의 상생으로 확장한 농산물 선순환 체계

지난 10월, 쿠팡이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주 감귤 농가에서 감귤 약 800톤을 매입했다.

쿠팡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대량 매입하고 있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크고 작은 흠집이 생긴 과일과 채소, 이른 명절로 판매 시기를 놓친 제철 농산물, 이례적인 수확량 증가로 농부들이 큰 손해를 입고 판매할 위기에 처한 임산물 등이 매입 대상입니다.

관련 사례로 지난 10월에는 역대급 폭염과 잦은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주 농가를 위해 800톤가량의 감귤을 대거 매입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 유통 채널로 판매가 여의치 않은 소형 감귤과 대형 감귤이 매입 대상 절반가량을 차지합니다.

뿐만 아니라 쿠팡은 올해 이른 추석과 악천후의 영향으로 출하 시기를 놓친 과일과 채소도 600톤 이상 구매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과일’도 대량 매입했는데요. 외관상 흠집은 있지만 쿠팡 품질 관리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해 맛과 신선도를 보장받은 우수 농산물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쿠팡의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유통되지 못한 우수 농산물을 줄이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혁신은 탄탄한 인프라가 뒷받침될 때 지속됩니다. 쿠팡은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고 명확한 시각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