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민과 쿠팡의 관계는 각별합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로켓배송’을 제주에 시작한 데 이어, 2025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인 ‘로켓프레시’를 제주에 선보였습니다. 그 덕분에 제주 와우회원은 도서산간 지역이라면 피할 수 없던 추가 배송비와 긴 기다림을 견디지 않게 됐지요. 쿠팡이 이번에는 제주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제주도와 손을 잡았습니다.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 행사 속 쿠팡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제주의 상품을 더 멀리,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


지난 9월 21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에서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가 열렸습니다.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제주6차산업협회,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제주화장품기업협회, 제주스타트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한국무역협회 제주기업협의회, 제주마씸 등 7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쿠팡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습니다.
이번 후원은 쿠팡의 지역 상생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쿠팡은 지난 2025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도 쿠팡 사회공헌위원회의 주요 활동 주제입니다. 그래서 이번 후원은 쿠팡이 가진 커머스·물류 경험과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준비됐습니다.
쿠팡의 전문가들이 행사에 참여해 품평회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 중소상공인들은 상품성에 대한 조언을 듣고, 판로 개척을 위한 준비 사항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물류 부담이 큰 제주 특성을 고려한 강연도 있었습니다. 쿠팡 로켓그로스 팀이 쿠팡의 물류 솔루션 ‘로켓그로스’의 운영 방식과 활용 방법을 직접 소개하며, 더 널리 상품을 알리고 싶은 제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왔습니다.



행사 현장에는 제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47곳이 참여했습니다. 감귤, 흑돼지, 수산물, 알로에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관광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업마다 상품과 사업 단계는 달랐지만,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싶다는 목표는 같았습니다.
요즘은 좋은 상품을 만드는 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상품을 매력적으로 다듬을지, 어디에서 팔지, 어떻게 알릴 지, 물류는 어떻게 해결할지 모두 알아야 비로소 고객에게 닿을 수 있습니다. 제주 기업에게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큰 벽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쿠팡은 제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이런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품평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신선식품, 식음료·가공식품, 뷰티, 수출 등을 담당하는 쿠팡 브랜드 매니저 6명이 참가자들과 상품과 판매 전략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쿠팡 브랜드 매니저는 쿠팡에서 MD 역할을 담당하는 판매 전문가들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청정한 환경과 천연 자연 원료를 오롯이 담아 상품을 만들어가는 생산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새싹 보리를 최적기에만 수확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했던 한 농부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를 담은 제품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며, 제주를 빛내는 생산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쿠팡 이학민 브랜드 매니저

알로에 젤리부터 라드 스프레드, 백련잎 화장품까지, 제주에서 만난 기업들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에서 만난 47개의 제주 기업은 자신만의 색으로 빛났습니다. 이들의 상품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었지만, 고민은 하나였습니다. ‘어떻게 더 넓은 세상에 우리 상품을 알릴 수 있을까.’ 현장에서 만난 제주 기업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제주삼다알로에 | 청정 제주에서 자란 유기농 알로에, 더 넓은 시장으로

‘제주삼다알로에 영농조합법인’은 1987년 설립 이후, 30년간 제주에서 알로에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알로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알로에 젤리, 음료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해 왔지요. 알로에를 수확한 뒤 가시와 껍질을 제거하고 분쇄하는 과정까지 손수 진행하며 품질을 챙기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고품질의 상품을 만드는 일과 그 상품을 더 넓은 시장에 알리는 일은 별개였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도 무시할 수 없었고요. 제주삼다알로에 영농조합법인 양임순 대표님은 “원료도 있고 제품도 있지만 육지나 해외로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며 “제주 밖으로 제품을 알리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고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 참가 이유를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삼다알로에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한 전국 판매와 대만 시장 진출 과정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품평회에 참가해 공들여 만든 제품에 대한 쿠팡 브랜드 매니저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양임순 대표님은 “이번 품평회가 제주에서 만든 제품이 육지와 해외로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탐라인 | 버려지던 돼지 지방의 쓰임을 찾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은 정육 브랜드 ‘탐라인’을 운영하는 제주 돼지 정육업체입니다. 탐라인은 이미 쿠팡에 입점해 제주 흑돼지 뒷고기 등 정육 상품을 판매하며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정육 상품이 아닌 제주 흑돼지 지방을 활용한 라드 스프레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고덕훈 대표님은 “신상품인 라드 스프레드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참여했다”며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 참가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육 과정에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부위가 생깁니다. 탐라인은 이런 부위의 새로운 쓰임을 찾기 위해 버터 대신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제주 흑돼지 라드 스프레드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탐라드’는 그렇게 탄생한 스프레드입니다. 하지만 라드 스프레드는 도시의 고객들에겐 다소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구매까지 가기에 진입장벽이 있지요. 그래서 탐라인은 이번 제품에 대한 쿠팡 실무자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번 품평회에 참가했습니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고덕훈 대표님은 “요즘 푸드테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제조뿐 아니라 판매까지가 기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제품력만으로 판매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제품에 대한 실제 유통 현장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품평회의 가장 큰 의미”라고 중소기업이 느끼는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더퓨어로터스 | 제주 연꽃잎의 K-뷰티 항해를 위하여

‘더로터스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더퓨어로터스’는 제주 백련잎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입니다. 정제수 대신 제주 연꽃잎 추출물을 베이스로 활용하거나, 25년 동안 연꽃을 그려온 제주 화가와 협업하는 등 제주만의 색깔을 제품에 가득 담았습니다.

더로터스 주식회사 최훤 이사는 소통을 행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업상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문제가 있었는데, 쿠팡 담당자와 이야기하니 바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습니다.” 최 이사님은 “지역 기업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생긴 것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품평회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기업 대상 후속 상담과 입점 지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서 오간 조언이 실제 판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요. 제주에서 시작한 작은 브랜드가 전국의 고객을 만나고, 바다 건너 더 먼 시장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쿠팡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 경제단체, 중소상공인 곁에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