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녕군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창녕에는 대한민국 최대 습지 우포늪이 위치하고, 멸종위기 동물인 따오기가 살고 있습니다. 이런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창녕의 채소는 인기가 많습니다. 청년인구가 적어 이곳에서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지만, 쿠팡에서 창녕 고춧가루를 판매하는 ‘비에스상사’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쿠팡 로켓그로스 덕분입니다. 지난 4월, 창녕의 한 고추밭에서 비에스상사 이지효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소멸하는 농촌, 로켓그로스로 새로운 해법 찾다
쿠팡 로켓그로스는 소상공인도 쿠팡의 풀필먼트 물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한 판매자 프로그램입니다. 로켓배송의 편리함과 마켓플레이스의 자율성을 더했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고령인구비율은 49.8%로, 당해 전국 고령인구 비율 18.0%보다 2.7배 가량 높습니다. 농촌으로 갈수록 청년층이 얕고, 고령인구 비율이 훨씬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청년층이 귀한 농촌에서는 많은 판매자들이 로켓그로스로 사업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비에스상사 역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로켓그로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에스상사의 이지효 대표님은 “동네에 젊은 사람이 많이 없다”며, 농촌에서 온라인 상품판매를 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업종 특성상 직원들이 컴퓨터를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종 나이 든 분들이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죠.
하지만 로켓그로스 이용 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로켓그로스를 하면 한 명만 컴퓨터를 할 줄 알면 돼요. 한 명이 송장을 뽑으면 나머지 직원들은 상품을 박스에 담아서 쿠팡에 보내면 되니까.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다 그렇게 얘기해요. ”
로켓그로스는 사업 운영에 대한 부담도 줄여줍니다. 시골에서도 온라인판매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합니다.
“로켓그로스는 다른 데에 손이 많이 안 들어가서 좋은 것 같아요. 원래는 상품 100개가 있으면 포장을 다 따로 했는데, 로켓그로스 시작하고 나서는 큰 박스 하나에 다 넣고 쿠팡에 보내요. 그러니까 그런 힘을 좀 아낄 수 있죠. 일주일에 한 번 직원들과 다같이 모여서 상품을 보내버리면 다음 일주일 동안은 다른 할 일하면 되요.”
매출은 늘고 비용은 줄어
그렇다면 매출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로켓그로스를 이용하자마자 비에스상사의 쿠팡 월매출은 16배 이상 뛰었습니다. 이후에도 점점 늘어 지난 달 월매출은 입점 초기 대비 50배 이상입니다.
“쿠팡에서 매출을 많이 올려줬죠. 다른 온라인 사이트 매출은 쿠팡의 10분의 1도 안 돼요. 물건이 빨리 가니까 로켓그로스를 안 쓸 이유가 없죠.” – 비에스상사 이지효 대표
쿠팡 로켓그로스를 이용하면 판매자는 상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 송장 발부, 배송, CS 처리 등을 대신 해주기 때문입니다. 상품 품질에 대한 투자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비에스상사 역시 로켓그로스로 아낀 여력을 상품 개발에 쏟았습니다.
비에스상사는 맛있게 매콤한 고춧가루를 만들기 위해 지역 농가와 농협에서 질좋은 고추를 들여옵니다. 그후, 약 20단계의 과정을 거쳐 고춧가루를 만듭니다. 고추 선별, 파쇄, 입자 분리 등 여러 단계를 모두 거쳐야만 맛있는 고춧가루가 된다는 게 박 대표님의 말입니다.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고춧가루 곱기와 매운맛 정도도 세분화했습니다. 한식 양념에 주로 쓰이는 일반 고춧가루 외에도 매콤한 맛이 강한 ‘청양 고춧가루’, 소스나 국물 요리를 위한 ‘고운 고춧가루’, 덜 매운맛의 ‘어린이용 고춧가루’ 등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상품 품질을 높이자 고객 리뷰도 날이 갈수록 좋아졌고, 이는 매출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은 큰 성장을, 고객은 좋은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이 쿠팡에서는 가능합니다. 로켓그로스 덕분입니다.
로켓그로스 이후, 고객들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더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판매자들은 적은 고정비용으로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시골에서도 온라인판매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이 생겼죠.
쿠팡은 지역에 상관없이 판매자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즐길 수 있게 만듭니다. 쿠팡의 커머스 혁신은 오늘도 계속됩니다.